훈 화

상급 평의회[Con.] 2012년 1월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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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뚜스 [senatushp] 쪽지 캡슐

2012-03-08 ㅣ No.159

Allocutio – January, 2012
비드 맥그리거 신부-꼰칠리움 영적지도신부
세계 성체 대회와   레지오
 
지난 2년 이상의 기간동안 꼰칠리움의 간부들은 2012년 6월 더블린에서 열리는 세계 성체 대회에 레지오가 참여하고 홍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가능한 방법에 대해 논의해 왔습니다.
 
레자오가단위로정말단위로다뤄야만하는급하고중요한다른사안이많음에도불구하고저희의시간과생각, 계획정력을성체대회의준비에상당히많이할애하기위해노력하였습니다.
 
더블린에서 가장 최근에 열렸던 세계 성체 대회는 80년 전으로 하느님의 섭리로 인해 전 세계의 레지오를 위해서는 커다란 은총의 시간이었습니다. 전 세계의 주교, 사제와 평신도들이 더블린에 왔다가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면서 레지오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리스도 중심적이면서도 충심으로 마리아를 따르고 성령에게 전적으로 봉헌하며 기도와 활동의 역동적인 조화를 천부적으로 갖춘 이 평신도 사도직 운동을 보편 교회가 발견하게 됐던 것입니다. 그 밖에 레지오의 영성적이고 조직적인 다른 특성들도 알려지게 된 그 대회는 레지오의 대단한 공현(公顯)이었다고 보여집니다. 이제 저희는 더블린에서 또 한 번의 세계 성체 대회를 치르게 되었고 이 때에 하느님께서 레지오에게 주실 모든 은총을 저희가 받아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 온 교회를 위한 은총의 특별한 시간동안 전 세계의 레지오가 성체이신 주님(Eucharistic Lord)과 완전히 협력하게 되는 은총을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레지오 사도직의 주요 초점은 물론 성체입니다. 교본은 이를 매우 강력하게 표현합니다. “성체는 은총의 중심이며 원천이다. 그러므로 성체는 레지오 조직의 머릿돌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아무리 열성적으로 활동을 한다 해도, 레지오 활동의 주목적이 성체께서 모든 이의 마음을 다스리시도록 해 드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한 순간이라도 잊는다면, 가치 있는 일을 한 것은 아무 것도 없게 된다. 왜냐하면, 성체께서 사람들의 마음을 다스리실 때 비로소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목적은 세상 사람들에게 당신을 나누어 주시어 그들을 당신과 하나가 되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이 나눔은 주로 성체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요한 6,51)”(교본 제 8장 4절)
 
레지오의 입장은 매우 명확하고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 주목적은 성체께서 모든 이의 마음을 다스리시도록 해 드리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성체는 무한한 선(善)이며 예수님 자신을 내어 주시는 선뮬이기 때문입니다. 마리아가 존재하는 바로 그 목적도 자신의 아드님인 예수님을 모든 사람에게 내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가까이 가려면 마리아를 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것은 또한 마리아의 모든 협력자의 특권이고 임무이며 이를 위해서는 사람들을 성체로 인도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교본은 교도권(敎導權 : 교회가복음을선포하는임무를유권적으로이행하는권한가톨릭대사전)에서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성찬례는 복음화 활동 전체의 원천이자 정점이다.”(교회 헌장 11 참조)라는 엄숙한 가르침을 단순히 되풀이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몇 문장에 비추어볼 때 우리는 성체 대회가 온 교회뿐만 아니라 레지오에게도 어떻게 근본이 되는가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교본에는 레지오의 삶에 있어서의 성체에 대해 참조할 만한 내용이 많이 있지만 저는 특히 제8장 4절을 추천하려 합니다. 모든 쁘레시디움 및 실로 전체 레지오 세계의 상급 평의회까지 성체 대회의 은총을 받기 위한 개인적인 준비로, 교본의 이 장(章)을 읽고 공부하고 기도한다면 이는 매우 대단한 일일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이미 우리 레지오 단원 각자를 위해 고귀한 성체 쇄신(Eucharistic Renewal)의 원천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교본을 다시 한 번 인용하며 여러분이 이에 대해 자주 기도하도록 초대함으로써 결론을 맺고자 합니다. “성모님은 이 신비체의 어머니이시다. 일찍이 성모님은 그리스도이신 아기 예수님을 돌보는 일에 여념이 없으셨던 것처럼 이제는 그 신비체의 어머니로서 전과 다름없이 지체들인 우리를 양육하고 싶어 하신다. 하늘의 빵으로 양육되어야 할 당신의 아기들이 성체를 받아 모시지 않아 영적으로 완전히 굶주리고 심지어는 죽기까지 하는 것을 보실 때, 어머니의 마음은 얼마나 고통스러우시겠는가. 영혼을 돌보시는 성모님의 모성에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성모님과 일치하여 어머니이신 성모님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그리스도의 몸을 받아 모시지 않는 현상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레지오 단원들은 복된 성체성사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일깨우고 인간을 성체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죄와 냉담을 없애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활동해야 한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받아 모시는 성체는 참으로 헤아릴 수 없는 큰 은혜가 된다. 이처럼 성체는 영혼 하나하나를 통하여 전체 그리스도 신비체를 양육하며 우리의지혜와키가하느님과사람들의총애도더하여가도록(루카 2,52) 하는것이다.” 이것이교본에서진정으로아름다운구절입니다. 구절을차근차근읽고이에대해자주그리고많이기도하며행동으로옮기십시오.
 
성체 대회가 열리는 올해가 레지오의 성체 쇄신 사도직 활동을 위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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