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달님]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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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미 [young77] 쪽지 캡슐

2002-05-16 ㅣ No.1707

♡ 때로는...

    내가 가는 길이 언제나 잘 닦여진

    탄탄대로이길 원하지만

    그건

    그야말로 희망사항이고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기에

    늘 부대끼면서 험난한 길을

    고뇌와 방황을 하면서 헤쳐갑니다.

    그러면서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주님께서 나를 이끌어 주심을 느낄때

    어둠의 긴 시간에서 빠져나와

    때로는 내가 건성으로 찾았었고..

    때로는 내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였던

    그 분을 두 눈으로 뵙게 됩니다.

    저와 함께 계신 주님께

    저로 하여금

    인간의 사고에 속박되지 않는

    아량있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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