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동성당 자유게시판 : 붓가는대로 마우스 가는대로 적어보세요
하나뿐인 소중한 아내와 연인에게 바치는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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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연인에게
당신을 만나기전 나의 모습은
바다에 떠다니는 해초처럼
넓은 세상 안주하지 못하고
그저 떠다니기만 했고
부는 바람에 떠가는 풍선처럼 마음 둘 곳 없었습니다.
긴 세월 돌고 돌아 찾아온 당신을
만난 지금...
비로소 세상에 태어나
세상을 사는 이유를
세상이 존재하고 숨쉬어야 하는
까닭을 알 것 같습니다.
나만의 그대와 함께 할
짧지만 유일한 우리의 미래가 있기에
지금 내 곁에서
날 지켜주고 끌어주는 당신께
미약한 저 힘이 될 수 있을까요?
힘이 되고 싶습니다.
항상 곁에서
그대에 대한
내 사랑의 힘을 다해
그대를 지켜주고 싶습니다.
모진 세상의 폭풍 속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