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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소중한 아내와 연인에게 바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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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택선 [beast75] 쪽지 캡슐

2001-03-13 ㅣ No.2366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연인에게

 

 

 

 

              당신을 만나기전 나의 모습은

         

              바다에 떠다니는 해초처럼

         

              넓은 세상 안주하지 못하고

         

              그저 떠다니기만 했고

         

              부는 바람에 떠가는 풍선처럼 마음 둘 곳 없었습니다.

 

 

               

              긴 세월 돌고 돌아 찾아온 당신을

               

              만난 지금...

               

              비로소 세상에 태어나

               

              세상을 사는 이유를

               

              세상이 존재하고 숨쉬어야 하는

               

              까닭을 알 것 같습니다.

               

              나만의 그대와 함께 할

               

              짧지만 유일한 우리의 미래가 있기에

 

 

               

              지금 내 곁에서

               

              날 지켜주고 끌어주는 당신께

               

              미약한 저 힘이 될 수 있을까요?

               

              힘이 되고 싶습니다.

               

              항상 곁에서

               

              그대에 대한

               

              내 사랑의 힘을 다해

               

              그대를 지켜주고 싶습니다.

               

              모진 세상의 폭풍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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