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이번주 토요일 김민정이 결혼합니다.

구의동 성당 1시.

박상준군과 결혼을 합니다.

김연범 안토니오 신부님께서 주례를 서주십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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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동명이인인 나의 짝꿍 민정이가 결혼을 합니다.

오늘따라 어릴적 했던 약속들이 생각납니다. 평생 둘이서만 행복하게 살자던 약속.

서로의 고민들에 대해 가슴아파하고 민정이의 일이 꼭 내 일인건만 같던 것.

민정이가 싫어하는 사람은 나에게 잘못한게 없어도 괜히 밉기만하고 아껴주는 사람에게는

웬지 고마운 ....지금 신랑이 될 그사람이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들, 딸 낳고 화목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