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현 장묘, 화장의 문제점(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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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mumps12] 쪽지 캡슐

2007-09-29 ㅣ No.4237

 
 현 장묘 및 화장의 문제점은 일반인에게는 크게 알려있지 않으나 관련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에게는 큰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소중한 유골의 부패를 근본적으로 방지하는 진공후 질소 충전 납골 시스템 "
 

 지금 한국은 매장문화에서 화장, 납골문화로 전환되고 있는 과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국토면적의 1%에 해당하는 약3억평 규모의 분묘면적으로 인한 국토의 잠식 및 비용문제, 관리의 어려움, 등의 당연한 결과이며 세계적으로도 납골문화는 이미 정착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재의 납골문화 역시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납골함은 일반적으로 도자기류나 석재류, 옥, 목함 등을 사용하여 제작되고 있으며, 이러한 일반적인 납골함을 보관하기 위한 시중의 납골함안치단 역시 단지 보기 좋은 외관과 그 사용의 편리함에 기준을 맞춰 제작하고 개선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납골함안치단에 기존의 납골함을 장기 보관할 경우, 대기상의 습기를 유골이 자체 흡수하고 일반적 방법으로 밀폐하여도 기온변화에 따른 납골함의 벽면에 발생되는 결로현상(납골함 내부와 외부의 기온 차로 함의 내부 벽면에 물방울이 생기는 현상)에 의하여 유골이 부패하며 검게 변질되면서 고체화 현상이 진행되고 심한 악취를 발생 시킬 뿐 아니라 심한 경우 유골충이 서식하는 상태로까지 보관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근래까지는 아직 유족들로부터 사회적인 이슈 형태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는 않으나,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화장인구와 고인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정서, 정부의 시책 등으로 볼 때, 언젠가는 큰 사회적 문제로 부각될 것으로 확신하며, 결국 정부 및 사회가 추진하는 장묘문화의 개선 및 납골시설의 유지 및 관리, 장묘사업의 전개에 있어서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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