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위기가 곧 기회인 자본주의 시장 경제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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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유연하다. 유물론자들은 그것을 몰랐다.
물론 자본주의적 생산력이 최고조에 달하고, 국민 절대 다수의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핀란드나 스웨덴, 노르웨이 같은 북유럽식 유사 사회주의로 나아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북유럽 3개국은 정치적 다당제를 채택한 엄연한 서구식 의회민주주의 국가로 프롤레타리아 일당 독재와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
이제 미국발 금융공황을 보자. 솔직히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너무 비관적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잠시 지난 100여년 간의 역사를 참고하라. 미국 경제와 세계 경제가 어려운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세계 자유시장 경제체제는 각종 악재 속에서도
구소련은 농산물의 적절한 경작과 소련 체제의 붕괴로
북한은 그러한 개혁의 대열에 서지 못하고 2008년 오늘날에도 사회주의 종주국 소련은 가고 미국은 남았다. 북한은 미국의 식량 지원과 남한의
구제금융안이 부결되면서 당장 어떻게 될 거 같지만
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자본주의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본다. 물론 그것이 바람직한 롤모델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나 한 가지는 분명하다.
이명박 정부가 이런 세계 경제의 급변 상황에 잘 대응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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