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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염시태★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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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순 [hanstepano] 쪽지 캡슐

2002-12-07 ㅣ No.256

따뜻한 손

 

k씨는 쓰던 원고를 덮어두고 산책길을 나섰습니다.

공원 앞에 다다랐을 때,

한 노인이 구걸하는 손을 내밀고 있었습니다.

k씨는 급하게 주머니를 뒤졌지만

손에는 아무 것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떨고 있는 허공의 그 손을

k씨는 달려가 덥석 잡았습니다.

^아아!^

전율하듯 노인도 k씨의 손을 마주 잡았습니다.

^싸늘한 동전 몇 닢 던져 준 사람은 많았어도

이렇게 따뜻한 손은 선생님이 처음이십니다.^

 

석양이 가다 말고 돌아 봅니다.

금빛으로 그들의 얼굴은 물들어 갔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서울 무염시태 세나뚜스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수고하시는 모든 이 들에게 평화!

 

 

 

수필가 맹난자씨의 글 한토막으로

 

[원죄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을 맞은

 

[서울 무염시태 세나뚜스] 지도신부님과 다섯 간부님,

 

그리고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위로에 대신하고자 합니다.

 

몸과 마음 항상 건강들 하시기를 바라면서...

 

 

구성.천지의 모후Pr.

한 스테파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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