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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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원주 [liderwon] 쪽지 캡슐

1999-11-16 ㅣ No.345

 나 그대에게

  아름다운 이름이고 싶다!

 

 차가운 바람속에 그대 있을때라도,

   그대 마음 따뜻하게 채워 드릴수 있는

  그대의 사랑이 되고 싶다.

 

 우리 서로에게 아름다운 사람이길

   바라지 않는 까닭에 때로는 작은일에

  티격태격 다퉈보고도 싶지만

 그대 말하지 않는 부분의 이름까지도

   따뜻이 안아드릴수 있다면 좋겠다.

 

  그대 잠드는 마지막 순간이나,

 

  그대 눈뜨는 맨 처음에,

 

  그대 부르는 이름이 되어 있을까?

 

 그렇게 우리 서로의 가슴안에

  가장 편하고 가까운 이름이 되어

 변하지 않는 진실로  그대 곁에 머물고 싶다..

 

 

    " 사랑은 인간을 치료한다.  

       그것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양쪽 모두에게.."

                                        -  칼 메닝거 -

 

 

  그냥 생각이 나서 올려 봅니다.  

  심심풀이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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