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오늘은.. |
---|
비가 정말 많이 오는 아침입니다. 오늘은 '기적' 이 일어납니다.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남자만 오천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 배불리 먹은 그런 신기한 일이... 당시 남자만 오천 명이었다고 한 기록을 토대로 추산해 보면 적어도 만 명은 되리라고 예상할 수 있는데, 이 많은 사람이 어떻게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배불리 먹고 열 두 광주리나 남을 수 있었을까요? 우리의 주위에는 이성의 힘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소위 '기적'이라고 부르는 것들인데요, 초등부 강론을 준비하면서 두 가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는 희생 또는 나눔입니다. 내가, 나의 가족이 먹을 분량인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내놓아 오천 명이 먹을 수 있었지요. 또 다른 하나는 믿음 입니다. 믿음 없이는 절대 이뤄질 수 없는 빵과 물고기의 기적 !
마지막으로 한 가지...
예수님께서는 빵과 물고기를 들고 하늘을 바라보며 감사기도를 드렸다고 나옵니다. 여러분은 어떤 모임, 어느 누구와 함께 있어도 개의치 않고 성호를 긋고 식사 전, 후 기도를 드리는지 한번 돌아 보세요...
비가 많이 옵니다. LG아파트 넘어 있는 봉천 3동 달동네 사람들을 기도 중에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 내일부터 캠프를 떠나는 초등부, 중 고등부를 위해서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 힘냅시다.
으랏차차차 !!!! (화이팅은 일본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