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praise(찬양, 찬송)과 blessing(강복, 찬미, 축복) 용어들의 차이점.. [성경_용어] [교리_용어] [교리용어_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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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1 ㅣ No.924

 

주의 1: 이 글은 "성경" 중에 사용되고 있는 용어들에 대하여 비교/검토를 한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로 느끼고 있는 점은, 국내의 가톨릭 측의 전례 음악 봉사자들의 경우에, 개신교 측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인 "찬송가"에 대응하는 가톨릭 측의 용어가 "찬미가(hymn)"에 해당한다고 알고 있는데,

그러나 아래의 이 글의 본문에서 살펴 본 바에 의하면,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 "성경"에서는 그렇게 번역이 되고 있지 않는 듯 합니다. 즉 무슨 말씀인고 하면, "성경"에서 "blessing"에 해당하는 표현을 때로는 "찬미"로 번역을 하고 있는 것과, 그러나 전례음악과 관련하여서는 "hymn (= song of praise, 찬송가)"에 해당하는 표현을 "찬미가"로 번역하고 있는 것에 대한 것이며, 언뜻 보기에 우리말 용어 상의 불일치가 있는 듯합니다만, 이에 관하여서는 이어지는 주의 2주의 3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의 2: 혹시 헷갈릴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 우선적으로 다음의 점을 분명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톨릭 교회에서 찬미가(hymns)들로 불리는 노래들은 당연히 찬송가이나, 그러나 개신교측에서 찬송가로 불리는 노래들은 일반적으로 찬미가(hymns)가 아닌데,

이는 가톨릭 교회의 전례(liturgy)에 적합한 찬송가를 두고서 찬미가(hymns)로 부르기 때문입니다.

이 지적은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가톨릭 교회 교리서 용어집에서 또한 명기하고 있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HYMN: Sacred poetry set to music and meant to raise the hearts of Christian people to God, especially during liturgical services (1156).

찬미가(HYMN): 음악에 맞추어져 그리하여, 특별히(especially) 전례 의식(liturgical services)들 중에, 그리스도의 사람들의 본심들을 하느님께로 들어 올리고자 하는 성스러운 시(sacred poetry)를 말한다(1156).

참고: 위의 설명에서 "찬미가의 가사"가 반드시 성경의 본문이어야 한다는 언급이 없음을 또한 주목하십시오. 다른 한 편으로, "시편"은, 비록 유구한 세월 속에서 그 멜로디는 거의 다 잊게 되었지만, 원래 현재의 시편 구절들을 가사로 하는 노래였기에, 시편이라는 용어 자체가 노래를 뜻합니다. 따라서, 이렇게 "시편"을 가사로 하는 노래인 "시편"을 두고서 굳이 "찬미가"라고 부를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만, 그러나 때로는 "시편"을 "biblical hymns"라고 부르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주의 3: 또한 다른 한 편으로, 가톨릭 교회의 전례, 즉 거룩한 희생 제사 예식은 구약 성경에 기록된 "유다교의 희생 제사 예식"을 가톨릭 교회의 사도 전승(성경, 교도권 포함)에 근거하여 "신앙의 유산(the deposit of faith)" 안에서 더욱 더 발전시킨 것이므로 "유다교의 희생 제사 예식"의 본질들을 당연히 포함하고 있는데,

이러한 점을 또한 추가적으로 고려하면, 옛 계약 혹은 새 계약 하에서, 거룩한 희생 제사 예식이 요구하는 일정한 기준들을 만족하여 이 희생 제사 예식 중에 실제로 사용되는, 희생 제사 예식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되어 있는, "찬양의 기도"들은 "찬미의 기도"일 것이나, 그러나 (예를 들어, 개신교측의 예배에서 처럼) 거룩한 희생 제사 예식(즉, 말씀 전례와 성찬 전례로 이루어진 미사 성제)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신심 행위들에서 사용되는 "찬양의 기도"들은 일반적으로 "찬미의 기도"로 불릴 수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금 말씀드린 기준은, "찬송가"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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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위에서 왜 "희생 제사"라는 개념이 등장하는 가를 쉽게 기억 혹은 연상하기 위하여, 예를 들어, 다음의 Merriam-Webster's On Line Dictionary에서 설명하고 있듯이, "bless"라는 단어의 어원이, "피(blood)"; 성별(consecration, 봉헌) 혹은 희생 제사에 있어 "피(blood)"의 사용으로부터 유래하고 있음(from the use of blood in consecration or sacrifice)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www.merriam-webster.com/dictionary/bless

또한 구약 성경 및 신약 성경에 있어서의 "계약(covenant)"에 관한 다음의 글(영문)을 읽어 보십시요:

출처: http://www.scborromeo.org/papers/covenant.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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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가 일자: 2012년 6월 14일]

다음은 유다교 대사전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출처: http://www.jewishencyclopedia.com/articles/3372-blessing-priestly

(발췌 시작)
... in the Temple the blessing was spoken after the sacrifice of the daily offering (Soṭah vii. 6; Tamid v. 1, vii. 2; Meg. 18a); ...

... [예루살렘] 성전에서 강복(降福)/축복(祝福)/찬미(讚美)(the blessing)는 매일 봉헌의 희생 제물 이후에 말해졌으며 [Soṭah vii. 6; Tamid v. 1, vii. 2; Meg. 18a]; ...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다른 한편으로,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가톨릭 교회의 "미사 성제"는 유다교측의 예루살렘 성전에서의 제사, 특히 "속죄일(the day of atonement)"에 드렸던 희생 제사의 완성에 해당하므로, 완전하고(完) 흠 없는(), 즉 완미(完)한(perfect), 희생 제물인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의 피(blood)가 반드시 개입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특히 "바로 이 미사 중의 축복/강복"을 나타내는 라틴어 단어인 benedictio" 를 영어권에서 오래 전에 (약 12세기쯤), 그 어원이 "피"(blood)", "blessing" 으로 용어 번역한 것은, 바로 위에서 전달해 드린, 이러한 유다교의 희생 제사 전통을 잘 반영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점이 잘 반영되어, "미사 성제 중의 찬양/찬송"은, "미사 외적의 찬양/찬송"과 분명하게 구분하기 위하여, 과거에, 완미(完)한 희생 제물과 함께 드리는 찬송/찬양의 의미로, "찬미(讚美)"로 번역되었다는 생각입니다. 

[이상, 내용 추가 끝].

지금 드린 이 지적들(주의 1, 주의 2, 주의 3, 주의 4)를 우선적으로 염두에 두고, 아래의 본글을 읽으시면, 아마도 내용 이해에 있어 그리 헷갈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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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이 글에서는, 평소에 많이들 사용하는, 

(1) benedictio, blessing (강복, 축복, 찬미), 

(2) praise (찬양, 찬송)
 

이들 두 용어들의 정의(definition)와 차이점 등에 대하여, "성경" 및 우리말 "미사 통상문" 상의 용례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좀 더 학습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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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그리고 이 글은 약 1년 6개월 전에 말씀드렸던 다음의 내용의 글의 연장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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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benedictio)
 
"축복"이라는 말을 "하느님께 복을 비는 것(祝福, 축복)"과 "하느님께서 내려 주시는 복(降福, 강복)"이라는 두 가지 뜻으로 함께 사용해 왔으나,
 
"축복"과 "강복"을 구분하여, "하느님께 복을 비는 것"만을 "축복"이라 하고, "하느님께서 내려 주시는 복"을 "강복"이라고 하여야 한다.
 
따라서 사제는 "축복"을 하고, 하느님께서 "강복하신다(복을 내려 주신다)"고 하여야 한다. 사물과 사람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축복"한다고 한다.
 

과거의 글로 바로가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823.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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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음은, St. Joseph 판 New American Bible의 부록에 주어진 Bible Dictionary에 실린 blessing 용어에 대한 설명입니다:

BLESSING: The word bless changes its meaning according to whether its subject is God or man. Man blesses God by his acts of adoration and thanksgiving (Ps 103, 1.2); men bless other men by wishing them well or happiness (Mt 5,44). The ancient Hebrews believed that such wishes were always efficacious (belief in magic) just as they did in the case of maledictions which are the opposite of blessings. See IMPRECATION

God blesses men by giving them material or spiritual benefits (Gn 24,1).

Finally, man pronounces blessings on objects, on nourishment, to consecrate them to God (1 Cor 10,16) or on persons, to sanctify them (Gn 49).

강복(降福)/찬미(讚美)/축복(祝福)(Blessing): 찬미하다(bless)라는 단어는 그 대상이 하느님이냐 혹은 사람이냐에 따라 그 의미를 달리합니다. 사람은 흠숭(adoration)과 감사(thanksgiving)로 이루어진 자신의 행위들로써 하느님을 찬미하며(blesses)(시편 103,1.2); 그리고 사람들은 다른 이들의 행운(well)과 행복(happiness)을 기원함으로써(by wishing) 다른 이들을 축복합니다(bless)(마태오 복음서 5,44). 고대의 히브리인들은, 찬미들에 대한 반대들인 저주(meledictions)들의 경우에 있어 그들이 행하였던 바와 마찬가지로, 그러한 기원들이 항상 효과가 있음을 믿었습니다(마술에 대한 믿음). IMPRECATION을 보라.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을 물질적인 혹은 영적인 혜택들 주심으로써 복을 내려 주십니다(강복하십니다). (창세기 24,1).

끝으로, 사람은 대상(objects)들, 자양분(nourishments)들 위에, 이들을 하느님께 성별하고자/봉헌하고자(consecrate), 축복(blessings)들을 선언하거나, 혹은 사람(persons)들 위에, 이들을 거룩하게 하고자 축복들을 선언합니다.

(이상, Bible Dictionary 설명 끝)

2.
2-1. 다음은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제공의 가톨릭 교회 교리서 용어집에 실린 이들 용어들에 대한 설명입니다:

BLESSING: A blessing or benediction is a prayer invoking God's power and care upon some person, place, thing, or undertaking. The prayer of benediction acknowledges God as the source of all blessing. Some blessings confer a permanent status: consecration of persons to God, or setting things apart for liturgical usage (1671, 2626).

강복(降福)/찬미(讚美)/축복(祝福)(Blessing): 찬미(blessing) 혹은 축복(benediction, 강복)은 어떤 사람, 지역, 물건, 혹은 인수한 일(undertaking) 위에 하느님의 힘과 돌보심을 간청하는(invoking) 기도를 말합니다. 축복의 기도는 하느님을 모든 찬미의 원천으로 인정합니다. 어떤 찬미(blessings)들은 다음과 같이 영구한 지위를 수여합니다(confer): 하느님께 사람들의 봉헌(consecration), 혹은 전례적 용도를 위하여 물건들을 따로 떼어 둠(1671, 2626)(엮은이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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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ECRATION:
The dedication of a thing or person to divine service by a prayer or blessing. The consecration at Mass is that part of the Eucharistic Prayer during which the Lord's words of institution of the Eucharist at the Last Supper are recited by the priestly minister, making Christ's Body and Blood--his sacrifice offered on the cross once for all--sacramentally present under the species of bread and wine (1352, 1353).

축성(CONSECRATION, 성별): 기도 혹은 축복(blessing)으로써 어떤 물건이나 사람을 하느님에 대한 봉사에 봉헌함을 말한다. 미사에서의 축성은, 최후의 만찬에서의 성체성사 제정이라는 주님의 말씀들이 사제직 교역자(priestly minister)에 의하여 암송되는 동안인, 그리하여 단 한 번 십자가 위에서 봉헌된 당신으로 이루어진 희생 제물(his sacrifice)인 그리스도의 성체(Body)와 성혈(Blood)이 성찬(聖餐)의 방식으로(sacramentally, 즉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거행하셨던 방식으로) 빵과 포도주라는 실체(species)들 아래에 현존하게 하는, 성찬 기도(the Eucharistic Prayer)의 바로 그 부분을 말합니다(135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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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ISE: The form of prayer which focuses on giving recognition to God for his own sake, giving glory to Him for who he is (2639). In the liturgy of the Eucharist, the whole Church joins with Christ in giving praise and thanksgiving to the Father (1358). See Doxology.

찬양(Praise, 찬송): 하느님께 당신 자신을 위하여 하느님을 인정함에 주의를 집중하는, 그리하여 당신이 누구이신지를 위하여 당신께 영광을 바치는, 기도의 형태를 말합니다(2639). 성찬 전례 안에서, 전체 교회는 그리스도와 함께 성부께 찬양과 감사를 바치는 데에 참여합니다(1358). 영광송(Doxology)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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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 주: 따라서 찬양/찬송은, blessing 혹은 benediction의 경우와는 달리, 피조물인 사람들로부터 하느님께로 향하는 일방의 경우만을 주로 뜻함을 알 수 있습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12년 10월 2일]

2-2. 다음은 Modern Catholic Dictionary에 주어진 "praise" 단어에 대한 설명인데, 이 설명에 의하면, 이 단어를 우리말로 "칭찬/찬양/찬송"으로 번역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말의 존칭법과 관련하여, 피조물들이 감히 하느님을 "칭찬"할 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출처: http://www.catholicreference.net/index.cfm?id=35693

(발췌 시작)
PRAISE

To speak well of someone's good qualities or deeds. It implies awareness of someone's excellence, internal approval, and manifesting approbation of that which is praised. Strictly speaking, praise refers to activity, especially holiness in God and virtuous conduct in people. But the term is also applied to the character or nature of the one whose actions are praiseworthy.

칭찬/찬양/찬송

어떤 자(someone)의 선한 자질들 혹은 업적(good qualities or deeds)들에 대하여 좋게 말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어떤 자의 훌륭함, 내부적 승인(approval), 그리고 칭찬/찬양/찬송 받는 바로 그것에 대한 허가(approbation)를 명백하게 함에 대한 자각(awareness)을 뜻합니다. 엄밀하게 말하여, 칭찬/찬양/찬송은 활동(activity)에 대한, 특별히 하느님에 있어 거룩함과 사람들에 있어 덕 있는 처신에 대한, 언급입니다. 그러나 이 용어는 그 행동들이 칭찬/찬양/찬송할 만한 자의 특징(character) 혹은 본성(nature)에도 또한 적용됩니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이상, 내용 추가 끝].

3.
다음은 가톨릭 교회 교리서 요약편(CCCC)에 주어진 이들 용어들과 관련한 가르침들입니다:

출처: "가톨릭 교회의 말씀 전례에 따른 성경공부 해설서 다해-II"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엮은이: 소순태) 

주: 신간저서인 "성경공부 해설서 다해-II"에 대한 안내는 여기에 있습니다(클릭하십시오)

CCCC 550. 그리스도인들의 기도의 핵심 양식들은 무엇인지요?
CCC 2643-2644
이들은 찬미와 흠숭(blessing and adoration), 청원과 전구(petition and intercession), 감사와 찬양(thanksgiving and praise)의 기도입니다. 성찬례(the Eucharist)는 기도의 모든 양식들을 포함하며 그리고 표현합니다(엮은이 번역).

CCCC 551. “강복(降福)/찬미(讚美)/축복(祝福)(blessing)”은 무엇인지요?
CCC 2626-2627, 2645
강복/찬미/축복 기도(the prayer of blessing)는 하느님의 선물들에 대한 다음과 같은 인간들의 응답입니다: 우리는 먼저 우리에게 강복하시고(blesses)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선물들로 채워주시는 전능하신 분(the Almighty)을 찬미합니다(bless)(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c_ot_23_c2626.htm


CCCC 555. 하느님께 감사(thanksgiving)를 드려야 하는 시기는 언제인지요?
CCC 2637-2638, 2648
교회는 끊임없이, 무엇보다도 먼저, 그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성부께 드리는 당신 고유의 감사(thanksgiving)에 교회가 참여하는 것을 허락하신, 성찬례를 경축함으로써,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 모든 일(event)은 감사를 드릴 이유가 됩니다(엮은이 번역).

CCCC 556. 찬양(讚揚) 기도(the prayer of praise)는 무엇인지요?
CCC 2639-2643, 2649
찬양(praise, 찬송)은 하느님께서 하느님이심을 가장 직접적으로(immediately) 인정하는 바로 그러한 형태의 기도입니다. 이 기도는 다음과 같은 전혀 사심이 없는(disinterested) 기도입니다: 이 기도는 하느님 자신을 위하여 하느님에 대한 찬양(God's praise)을 노래하며 그리고 당신께서 존재하신다는 이유만으로 당신께 영광을 바칩니다(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c_ot_24_c2637.htm


CCCC 562. 그리스도인들의 기도는 어떻게 마리아와 관련이 되어 있는지요(Marian)?
CCC 2673-2679, 2682
성령의 작용에 대한 그녀 유일의 협조(her singular cooperation with) 때문에, 교회는, 완벽한 ‘기도하는 자(pray-er)’인 마리아에게 그리고 마리아와 함께 기도하기를, 그리고 그녀와 함께 주님을 찬미하고 부르기(magnify and invoke)를 대단히 좋아합니다. 실제로 마리아는, 단 한 분의 중개자(Mediator)이신, 당신의 아드님이신 ‘유일한 길(the Way)’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c_ot_27_c2673.htm


CCCC 447. 우리는 하느님의 이름의 거룩함을 어떻게 존중하는지요?
CCC 2142-2149, 2160-2162
우리는 하느님의 이름의 거룩함에 대한 존중(respect)을 하느님의 이름을 찬미함으로써(blessing), 찬양함으로써(praising) 그리고 영광스럽게 함으로써(glorifying)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어떤 범죄(a crime)를 정당화하기 위하여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 본질에 의하여 중대한 죄(a grave sin, 대죄)인] 신성 모독(blasphemy), 저주들, 그리고 하느님의 이름으로 한 약속들에 충실하지 않음에서와 같이, 임의의 부적절한 방식으로 하느님의 거룩한 이름을 사용하는 것도 또한 잘못입니다(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c_ot_30_c214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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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 편으로, "NAB"와 "성경"에서 어떻게 이들 구분되는 표현들을 각각 영어와 우리말로 번역을 하고 있는지를 좀 더 자세히 살펴 보았더니, 즉 다니엘서 제3장을 살펴보았더니, 다음과 같습니다:

bless = 찬미하다

praise = 찬송하다

exalt = 찬양하다.

즉, 적어도 다니엘서 제3장에서는 이렇게 분명하게 구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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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다른 한 편으로, 다음의 비교를 할 수 있습니다:

(Psalm 145,2) Every day I will bless you; I will praise your name forever.
(시편 145,2) 나날이 당신을 찬미하고 영영세세 당신 이름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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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성경"과 "NAB"에서 시편의 구절들을 비교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시편 66,8; 67(bless = 강복, praise = 찬송); 103; 115(bless = 강복, 찬미, praise = 찬송), 135; 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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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 주: 지금부터는 가톨릭용 영어 성경의 본문들에서 bless(blessing)로 번역한 표현을 "성경"의 본문에서 어떻게 번역을 하였는지를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 예를 들어, 하느님께서 인간들에게 직접 말씀을 하시는 구약 성경의 창세기(Genesis)에서, "성경"에서 "복을 내리다"에 해당하는 표현을 RSV(Revised Standard Version) 및 NAB(New American Bible)에서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합시다:

4-1. 다음을 클릭하시면, "성경"의 창세기 본문 중에 "복을 내리다[즉, 강복(降福)하다]" 표현이 담긴 절들 모두를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의 창세기 본문 중에 약 40개가 있습니다:

창세기 중에 "복을 내리다" 표현이 담긴 절들의 모음 (클릭하십시오)

4-2. 다음을 클릭하시면, "RSV"의 창세기 본문 중에 "bless" 혹은 "blessed" 혹은 "blesses" 혹은 "blessing" 표현이 담긴 절들 모두를 알 수 있습니다. RSV의 창세기 본문 중에 약 66개가 있습니다:

 RSV의 창세기 중에 이들 표현들이 담긴 절들의 모음 (클릭하십시오)

4-3. 위의 검색 결과들로부터, 

(i) RSV 창세기 본문 중에서 bless 혹은 blessed가 포함된 약 40개의 절들이 "성경"의 본문 중에서 "복을 내리다[즉, 강복(降福)하다]"로 번역되었으며, 그리고 

(ii) bless 혹은 blessed가 포함된 나머지 약 26개의 절들이, 다음과 같이 "성경"의 본문 중에서 "찬미하다", "축복하다" 혹은 축복받다"로 번역되었음을 또한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RSV) | (성경의 해당 절)
------|------------------
9,26 = 찬미받으소서
14,20 = 찬미받으소서
24,27 = 찬미받으소서
24,48 = 찬미받으소서
27,4 = 축복하다
27,7 = 축복하다
27,12 = 축복받을 것이다
27,19 = 축복하다
27,23 = 축복하다
27,25 = 축복하다
27,31 = 축복하다
27,34 = 축복하다
27,35 = 축복
27,36 = 축복
27,38 = 축복하다
27,41 = 축복
28,1 = 축복하다
28,6 = 축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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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31,55 (성경에는 없음)

32,26 = 성경 32,27(축복하다)
32,29 = 성경 32,30(복을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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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 축복하다
47,10 = 축복하다
48,9 = 축복하다
48,15 = 축복하다
48,20 = 축복하다

4-4. (중간 결론 1) 위의 1-1 및 1-2에서의 검색 결과들의 비교/검토로부터 우리는,

(1) "성경"의 창세기 본문에서 "복을 내리다(강복하다)"로 번역하고 있는 표현을 "RSV"의 창세기에서 "bless"로 번역하고 있다고 결론짓습니다.

(2) "성경"의 창세기 본문에서 "찬미하다"로 번역하고 있는 표현을 "RSV"의 창세기에서 "bless"로 번역하고 있다고 결론짓습니다.

(3) 그리고 성경의 창세기 본문에서 "축복하다"로 번역하고 있는 표현을 "RSV"의 창세기에서 "bless"로 번역하고 있다고 결론짓습니다.

 

4-5. 다음의 주소들을 클릭하시면, "NAB"의 창세기 본문 중에 "bless" 혹은 "blessed" 혹은 "blesses" 혹은 "blessing" 표현이 담긴 구절들 모두를 알 수 있습니다. NAB의 창세기 중에 약 71개가 있습니다:

NAB의 창세기 본문 중에 "bless"라는 표현이 담긴 17개의 절들의 모음 (클릭하십시오)

 (NAB) | (성경의 해당 절)
------|------------------

12,2 = 복을 내리다
12,3 = 복을 내리다
12,3 = 복을 받다
17,16 = 복을 내리다
17,20 = 복을 내리다
22,17 = 복을 내리다
26,3 = 복을 내리다
26,24 = 복을 내리다

27,10 = 축복하다

27,29 = 복을 받다

27,34 = 축복하다
27,38 = 축복하다

28,3 = 복을 내리다
32,27 = 복을 내리다

48,9 = 축복하다

48,16 = 복을 내리다

 

NAB의 창세기 본문 중에 "blesses"라는 표현이 담긴 1개의 절 (클릭하십시오) 

 (NAB) | (성경의 해당 절)
------|------------------

49,25 = 복을 내리다

 

NAB의 창세기 본문 중에 "blessed"라는 표현이 담긴 26개의 절들의 모음 (클릭하십시오)  

 (NAB) | (성경의 해당 절)
------|------------------

 1,22 = 복을 내리다
 1,28 = 복을 내리다
 2,3 = 복을 내리다
 5,2 = 복을 내리다
 9,1 = 복을 내리다

 9,26 = 찬미 받다

14,18 = 축복하다(14,19)

14,19 = 복을 받다

14,20 = 찬미 받다

24,1 = 복을 내리다

24,27 = 찬미받다

24,31 = 복을 내리다
24,35 = 복을 내리다
25,11 = 복을 내리다
26,12 = 복을 내리다
27,27 = 축복하다
27,27 = 복을 내리다
27,29 = 복을 받다

27,33 = 축복하다

27,33 = 복을 받다
28,6 =
30,27 = 복을 내리다
35,9 = 복을 내리다
39,5 = 복을 내리다

48,15 = 축복하다

(48,16) = 복을 내리다
(48,20) = 복을 내리다
(49,28) = 복을 내리다 

 

NAB의 창세기 본문 중에 "blessing"이라는 표현이 담긴 27개의 구절들 모음 (클릭하십시오)  

 (NAB) | (성경의 해당 절)
------|------------------

12,2 = 복
12,3 = 축복

18,18 = 복을 받다
22,18 = 복을 받다

24,48 = 찬미하다

24,60 = 축복하다

26,4 = 복을 받다
26,29 = 복을 받다

27,4 = 축복하다
27,7 = 축복하다
27,12 = 축복
27,19 = 축복하다
27,23 = 축복하다
27,25 = 축복하다
27,30 = 복
27,31 = 축복하다
27,35 = 축복
27,36 = 축복
27,36 = 축복
27,38 = 축복
27,41 = 축복
28,1 = 축복하다
28,4 = 복
28,6 = 축복하다
28,14 = 복
39,5 = 복
48,3 = 복


NAB의 창세기 본문 중에 "blessings"이라는 표현이 담긴 6개의 구절들 모음 (클릭하십시오)  

 (NAB) | (성경의 해당 절)
------|------------------

30,30 = 복
48,20 = 축복하다
49,25 = 복
49,25 = 복
49,26 = 복
49,26 = 복

 

4-6. (중간 결론 2) 위의 4-14-5에서의 검색 결과들의 비교/검토로부터 우리는 4-4에서와 같은 결론에 도달합니다:

(1) "성경"의 창세기 본문에서 "복을 내리다(강복하다)"로 번역하고 있는 표현을 "NAB"의 창세기에서 "bless"로 번역하고 있다고 결론짓습니다.

(2) "성경"의 창세기 본문에서 "찬미하다"로 번역하고 있는 표현을 "NAB"의 창세기에서 "bless"로 번역하고 있다고 결론짓습니다.

(3) 그리고 성경의 창세기 본문에서 "축복하다"로 번역하고 있는 표현을 "NAB"의 창세기에서 "bless"로 번역하고 있다고 결론짓습니다.

 

다음은 지금 생각 중인 나머지 작업들에 대한 것입니다:

 

5. 다음은 하느님께 바치는 찬미/찬양의 노래들의 가사들인 "성경"의 시편(Psalms) 본문 중에서 "bless"와 "blessing"로 번역된 표현들이 우리말로 어떻게 번역이 되고 있는지 비교/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5-1. 다음을 클릭하시면, "성경"의 시편 본문 중에 "복을 내리다[즉, 강복(降福)하다]" 표현이 담긴 절들 모두를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의 시편 본문 중에 약 27개가 있습니다:

성경의 시편 중에 "복을 내리다" 표현이 담긴 절들의 모음 (클릭하십시오) 

5-2. 다음을 클릭하시면, "성경"의 시편 본문 중에 "행복"이란 표현이 담긴 절들 모두를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의 시편 본문 중에 약 27개가 있습니다:

성경의 시편 중에 "행복"이라는 표현이 담긴 절들의 모음 (클릭하십시오)

이들 중에서, 다음의 경우들을 제외하고, "행복한"으로 번역된 표현을 NAB의 해당 절들에서 모두 happy로 번역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68,7 prosperity
106,5 prosperity
112,9 blessings
127,5 blessed
128,2 ???

참고: 그러나, 이와는 달리, "성경"의 신약 성경에서는, NAB에서 "blessed are"로 번역한 표현을 대부분 "행복하여라"로 번역을 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happy"에 해당하는 표현을 이미 "행복한"으로 번역을 하고 있기에, 신약 성경에서의 이러한 번역은 의역 번역이라는 생각입니다. 이것에 대하여서는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아래에서 별도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작업 중입니다.
 

6. 마지막으로, 미사 통상문의 본문 중에서 "bless"와 "blessing"으로 번역된 표현들이 우리말로 어떻게 번역이 되고 있는지 비교/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에 개편된 라틴어 미사 통상문, 그리고 이 라틴어 미사 통상문의 영어 번역본 미사 통상문, 그리고 우리말 번역본 미사 통상문의 본문들을 비교/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

 

아직 작성 중입니다.

작성자: 소순태 마태오 교수
작업에 소요된 시간: (현재까지) 약 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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