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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8주일 하느님 나라와 부자 (마르 10,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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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06-10-15 ㅣ No.325

 

 

 

연중 제28주일 하느님 나라와 부자 (마르 10,17-30)

 

 

 

1. 장소와 시간, 자세 준비 (일을 멈추고 조용한 시간에 한적한 곳을 잡아 마음을 가라앉힌다)

 

 

2. 성령청원 (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성령께서 오시도록 청한다)

 

 

3. 복음 낭독 (성서 말씀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 소리내어 말씀을 읽고, 귀로 말씀을 듣는다)

 

  예수님께서 길을 떠나시는데 어떤 사람이 달려와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 “선하신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느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선하지 않다. 너는 계명들을 알고 있지 않느냐? ‘살인해서는 안 된다. 간음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횡령해서는 안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가 예수님께 “스승님, 그런 것들은 제가 어려서부터 다 지켜 왔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시며 이르셨다. 너에게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그러나 그는 이 말씀 때문에 울상이 되어 슬퍼하며 떠나갔다. 그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주위를 둘러보시며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재물을 많이 가진 자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제자들은 그분의 말씀에 놀랐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거듭 말씀하셨다. “얘들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그러자 제자들이 더욱 놀라서, 그러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고 서로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바라보며 이르셨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그렇지 않다.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그때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나 때문에, 또 복음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어머니나 아버지,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토지를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4. 관상안내 (분심이 들거나 엉뚱한 곳으로 흐르면, 다시 성서 본문을 소리내어 읽으면서 계속한다)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의 '오관묵상'을 사용해도 좋다.

첫번째 읽을 때는 복음에 나오는 장면을 마음 속으로 그린다(영원한 생명을 청하는 사람).

두번째는 복음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마음 속으로 그린다(가진 것을 가난한 사람에게 주라는 예수님).

세번째는 복음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대화와 활동을 바라본다(울상이 되어 슬퍼하며 떠나는 사람).

네번째는 복음에 나오는 등장인물 사이에 끼어 나도 참여한다(영원한 생명을 얻는 제자들과 나).

-예수님께 매달리며 어떻게 하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느냐고 청하는 사람을 본다.

-예수님께서 십계명을 묻자, 그가 어려서부터 다 지켜왔다고 자신있게 대답하는 모습을 본다.

  -예수님께서 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시면서 이르신다. “너에게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그러나 재물을 많이 가지고 있던 그는 이 말씀 때문에 울상이 되어 슬퍼하며 떠나가는 모습을 본다.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아쉬워하는 제자들의 모습을 본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재물을 많이 가진 자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말씀하신다.

  -그러자 제자들이 더욱 놀라서, “그러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고 서로 말하는 모습을 본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에게는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그렇지 않다.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신다.

  -그때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한다.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나 때문에, 또 복음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어머니나 아버지,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토지를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5. 묵상안내

-하늘나라에 가기 위해, 내가 가진 것 중 얼마만큼을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6. 감사기도 (기도 중에 함께해 주시고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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