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4년전 누리울림..

인쇄

강은경 [sesilri] 쪽지 캡슐

2000-01-18 ㅣ No.4137

 

 

처음이란 설램으로 시작하여 그 이상의 추억으로 기억되는 것..

 

 

갓 스물살이 되었던 해였어요..

오빠들과 언니들을 만난 건..

 

사회 초년생으루 힘들기두 했었지만, 오빠들과 언니들만 보면 감쪽같이 사라지대요..

첫해 누리울림이 지금두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처음이란 그 설램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강촌으루 엠티 간거, 경숙언니 결혼식 가서 축가 부르구 미사리 가서 고기 꿔 먹던 거..

5월에는 대공원으루 벗꽃놀이두 갔었죠..

생전처음 텔레비젼(PBC)에 나오기두 했구요, 진형오빠랑 성서 쓰기두 했어요..

음..

아.. 공연..

공연연습을 얼마나 지독하게 했는지..

(희진언니가 죄송하게두 사진에서 잘 안보이네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 감사..^^*)

그 한 여름에 지하성전에 모여 땀두 참 많이 흘렸구요..

비라두 오는 날에는 .. 기타소리두 이상하구, 목소리두 이상하구.. 끔찍했죠 뭐..

젤루 많이 고생하신, 진형오빠 감사합니다..

그리구 빼놓을 수 없는 패장 홍순오빠..

은경이 이제서야 오빠 생각을 하며 감사해합니다..

혹시 아세요..

많은 세월동안 함께였었지만,

그래두 첫번째 패장이였던 오빠와의 첫해 일들이 제일 기억된다는 거..

히잇..

 

만나고 헤어짐을 알게해준 누리울림께,

우정과 사랑을 알게해준 누리울림께,

스물살 저의 추억을 함께 엮어주신 누리울림께,

사랑을 전합니다..

 

상큼한 아침에 잠시 누리울림 생각을 해봅니다..

 

 

 

첨부파일: 누리울림공연.jpg(54K)

9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