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돼지들은 일단 배만 부르면 만족합니다...

짐승이 그거면 땡이죠 뭐...^^

근데 돼지로 태어나지 않았는데도 돼지가 되어 살고 싶어하는
이상한 돼지 형상들도 존재하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무쟈게 불쌍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돼지 형상들은 자기가 무슨 짓을 하는 지 모르니까
자기가 불쌍한 지도 모르긴 하겠죠...

왜 어른들이 자주 하는 얘기가 있잖아요... '짐승만도 못한 놈'이라구...

갑자기 우스개 소리가 생각났습니다...

개랑 달리기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개보다 못뛰면 '개만도 못한 놈'이 되고...

개랑 똑같이 뛰면 '개같은 놈'이 되고...

개보다 빨리 뛰면 '개보다 더한 놈'이 된다고...

이상 잠시 우스개 소리였습니다...^^

왜 우리 어른들은 '짐승만도 못한 놈'이라는 소리를 했을까요...?

주로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상식과 양심을 갖지 못했을 때' 그런 소리를 하셨죠...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상식과 양심이 어떤 걸까요...?

보물섬에나 존재하는 꿈같은 희망일까요...?

아니면 '은하철도999'를 타고 가야 찾을 수 있는 걸까요...?

다시 우리 옛 어르신들은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면 된다'...

그럼요...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야지 배부른 돼지새끼들처럼 살아서는
되겠습니까...?

그냥 돼지랑 배부른 돼지 형상과 다른 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냥 돼지는 자기가 배부르면 그걸로 만족하지만...

배부른 돼지로 불리우는 형상들은 양심도 상식도 없으면서
세속의 인정까지 받고 싶어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신들의 모순과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거짓과 왜곡 그리고 편견의 일반화 같은 가증스런
뻘짓을 하게 됩니다...

세상을 속이고 더러운 손으로 하늘을 가린 다음이라도 자신이 인정 받을 수만
있다면 모든 교활한 방법을 마다하지 않는거죠...

불의의 최면 속에서 빠져나오기 전까지는 계속 반복될 수 밖에 없는
배부른 돼지 형상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그 형상들을 위해 저는 냉수 한 잔과 감자 하나를 앞에 두고
눈물 두 방울 흘려주고 싶습니다...

세 방울 이상은 테레사 수녀님이 될거 같아서 못하겠구요...
(저는 무쟈게 부족한 놈이거든요...^^;)

암튼 우리 인간들은 배부른 돼지로 살아가지 맙시다...

인간의 아들 딸로 태어났으면 인간답게 살다가 가야죠...^^

불의를 옹호하는 것이 가장 짐승같이 사는 거란 걸 우리 모두  잊지 말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