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해동이의 좋은 성가 부르기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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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동 [hdp1] 쪽지 캡슐

2001-03-03 ㅣ No.1563

해동이의 좋은 성가 부르기

[가톨릭 CCM, 생활 성가 동호회][PBC-FM 사랑의 노래 찬미의 노래]


green1.gif해동이의 좋은 성가 부르기 (52)

해동이의

 좋은 성가 부르기 (51)

해동이의 좋은 성가 부르기 (50)green2.gif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는 한(恨)의 정서라고 합니다.(물론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 국어 시간에 배운 내용에 의하면...) 우리 민족의 국문학사에 보편적으로 나타나 있는 모습은 그런 한과 고뇌를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모습입니다. 비록 현실에서 고통이 있고 슬픔이 있기도 하지만 그것을 때로는 안빈낙도의 정신으로, 때로는 신명으로 그것을 극복하지요.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에게는 방법이 한 가지 더 있는 셈이지요. 주님께 나의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라는 기도. 참으로 짧고 간단한 문장이지만 실제로 그대로 기도하기가 상당히 겁이 납니다. 내가 혹시 무슨 죄가 있어서 그것 때문에 나의 고통이 오히려 더 가중되지나 않을까?

 

 그래도 주님 앞에서 당당하고 싶습니다. 주님. 저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주님의 자녀입니다. 제 자신을 주님께 맡기오니 지금 제가 당면하고 있는 고통을 주님께서 같이 하여 주시고 저를 구원으로 인도하여 주소서. -아멘-

 

 눈물이 흘러도(수록 음반: 그 나라가 임하도록) 김태진 글, 곡

      (음악자료: 성바오로)

 눈물이 흘러도
 

 남들은 나를 보고

 언제나 밝게 웃는다고 하지

 하지만 아무도 없는 성당에서

 조용히 눈물 흘리는 건 몰라

 

 남들은 나의 가면을 보면서

 나를 좋다 말하지만

 나의 가면 속에 내 모습 아는 난

 너무나 답답하기만 하네

 

 외롭고 아무도 없는 듯한

 나의 길에 두려움만 앞서네

 막막한 넓은 대지에 홀로 서 있는 듯한

 내 마음 오직 그 분만 아실거야

 

 눈물이 흘러도 닦아줄 이 없는

 서럽게 외로워도 언제나 혼자인

 그런 길을 나는 걷고 있네

 내 눈물을 멈추어 줄 수 있는 그 분을 향해

해동이의 직통 메일


[이노주사][푸를 靑][갓등중창단 팬클럽][먹골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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