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국 천주교는 새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선출을 환영하고 오는 25일 즉위 축하 미사를 거행하기로 했습니다.
한상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천주교를 대표하는 주교회의는 의장인 최창무 대주교 이름으로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최창무 의장은 새 교황 베네딕토 16세에게 한국 천주교회의 주교들과 신자들은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수환 추기경은 교황 선출 축하와 함께 한국에 새로운 추기경이 나오기를 희망했습니다.
김 추기경은 평화방송 인터뷰에서 새 교황으로 탄생한 베네딕토 16세를 처음 알현할 때 한국 교회에 새로운 추기경을 임명해 주도록 청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 대주교는 축하 메시지에서 새 교황도 전임 교황과 마찬가지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정진석, 대주교]
주교들 뿐 아니라 일반 신도들도 새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선출을 기뻐하며 많은 일을 해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신자]
한국 천주교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주교단 공동 집전으로 교황 즉위 경축 미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YTN 한상옥[hans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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