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게시판
[의덕/전례] 오늘 화재사고를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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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정말 피지도 못한채 22명의 아이들이 불꽃에 사라졌슴다...
오늘 출근준비를 하면서...TV뉴스에 나온 사고는.. 맘을 너무나 아리게 했슴다.... 불과 4년전 어제도 삼풍백화점이 붕괴되었는데.... 아직도 안전불감증이란 말이 있나봄다...
똘망똘망하고 맑은 눈동자를 지녔을 그 아이들... 제 조카일 수도 있었고, 아님.. 제 아들,딸이었을 수도 있었을 그 아이들.. 아직 세상이 무엇인지...세상에 아름다운 것들도 다 보지 못한채.. 그 아이들은 영원히 하느님 곁으로 갔슴다...
내..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지만... 그 아이들을 위해 연도를 할 생각임다... 다음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 다 볼 수 있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