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이런생각 어떠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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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찬 [damianus79] 쪽지 캡슐

2002-01-11 ㅣ No.5375

바꿔서 생각해보기...

 

십대 자녀가 반항을 하면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있다는 것이고

 

지불해야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직장이 있다는 것이고

 

정부에대한 불평불만의 소리가 많이 들리면

그건 언론의 자유가 있다는 것이고

 

주차장 맨끝 먼곳에 겨우 자리가 하나 있다면

그건 내가 걸을수 있는데도 차가 있다는 것이고

 

성당에서 뒷자리 아줌마의 엉터리 성가가 영 거슬린다면

그건 내가 들을수 있다는 것이고

 

이른 새벽 시끄러운 자명종소리에 깻다면

그건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고...

 

맘속에 나도 모르게 일궈진 불평불만들

바꿔 생각해보면 모두 감사해야할 일이지요

 

 

 

 

휘유~ 언젠가 라디오에서 스쳐지나간 얘기라 기억이 안나서...

 

요즘 날씨 한번 살벌하죠?

어제밤에는 혼자 길을 걷는데 누가 내 뺨을 마구 마구 때리더군요

어떤 간큰넘인가 했더니...

 

겨울바람이더랍니다~~^^;(진짜 열라 아펐습니다~~T.T)

 

무지추운날 옷깃을 부여잡고 어딘론가 걷고 있다면

그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가야하는곳이 있다는 거겠지요

 

주님께 감사합시다 모두들..

 

 

 

 

 

근데 이눔의 감기는 대체 어디다 갖다붙여야

감사하는 맘이 생길런지..

주여..시련이옵나이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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