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즐거운(?) 시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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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게시판에 글을 씁니다. 이래저래 몸과 마음이 바쁘다보니까 집을 꾸미는데 소홀한 점이 많습니다. 게다가 어느새 시험기간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세상에 즐거운 시험은 없는 듯합니다. 혹 있기도 하겠지만... 이제 한 2주일 동안은 시험 관계로 별로 신경을 못 쓸 것 같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그래도 오랫만에 네 차례의 시험 기간을 나름대로 무사히 보냈지만, 학년이 올라가면 좀 더 수월해지겠지 하는 기대는 그냥 기대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은 나름대로 즐거운 일이지만, 배운 것을 평가받는 것은 어쩐지 썩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하는데까지는 해봐야죠. 그동안 많은 분들께서 집을 찾아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 주셨는데, 일일이 답변도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꼬박꼬박 읽고는 있으니까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한 주 정도밖에 남지 않은 사순시기, 뜻하셨던 일들 모두 이루시고 기쁜 부활을 맞이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