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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별일 없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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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아 [jangka] 쪽지 캡슐

1999-11-06 ㅣ No.210

올해는 가을을 느껴볼 여유도 없이 그렇게 지나가나 봅니다.

 

10월의 마지막날인 지난 31일에도 회사에서 야간근무를 했거든요.

 

입사한지 이제 5개월 째...

 

눈코 뜰 새 없이 지내다가 모처럼 휴일을 보낼 수가 있었습니다.

 

일요일 근무를 하면 화요일 날 쉬게 되거든요.

 

오랜만에 늦잠도 자고 그 동안 못 들었던 라디오도 들었지요.

 

낮참으로는 국물이 따끈한 칼국수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참말로 여유롭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는 늘 자던 늦잠이, 늘 듣던 음악소리가 지금의 저에게 이렇게

  

훌륭한 활력소가 될 줄이야...

 

예전엔 늘 당연히 여겼던 일상의 것들이 말입니다.

 

작은 행복에 감사하며 삽시다..^^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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