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연중 제 16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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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국 [paul62] 쪽지 캡슐

2000-07-19 ㅣ No.978

분주해 하던 제자들에게

당신은

" 잠시 쉽시다."하고 권하셨습니다.

그러나 군중들은 다시 당신을

장터와 거리로 모셔갔습니다.

 

당신께서 그들을 다시 만나셨을때

당신은

그들을 낯선 땅의 이방인 대하시듯

하지 않으셨으며

그들이 당신을 이용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으셨습니다.

 

당신은 늘 같은 마음으로

아버지의 집을 향해 걸으셨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를 향해 걸어가신 것입니다.

 

우리도 한결같이

주님의 뒤를 따라 지치지 않고

아버지의 집을 향해 걸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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