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항상 시비만 거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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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sookyung] 쪽지 캡슐

2000-05-12 ㅣ No.688

아래 진성이랑 대영이 글을 읽으면서 괜히 기분이 축 늘어지네요.

요즘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면 시비만 걸고 다니거든요.

그제는 대영이, 어제는 정민이, 오늘은 진성이, 내일은 또 누굴 시비걸까??

정말로 이 생각만 하고 사는 사람 같네요!!!

진성이 말대로 "짱"이라는 것이 사람을 너무 지치게 만들어요.

항상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고, 욕 먹지 말아야지, 잘 해야지, 실수하지 말아야지,

뭐가 꼭 이룩해야 하는데... 등 많은 생각을 하지요.

성당 활동을 한지도 어~~~~언 10년이 다가오는데

바뀌는 나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고, 인간 냄새나는 모습도 점점 사라지고,

활동가, 활성가가 아닌 행정가가 되어버린 이 느낌!!!!!!

 

점점 운동에 대한 딜레마에 빠지고, 삶이 마구 마구 혼란스럽고,

내가 정말로 잘 살고 있나 고민도 하지만 주체할 수 없는 이 혼란에 대해서 해답은 없고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만이 앞섭니다.

 

 

아~~~~휴~~~~~

그냥 진성이랑 대영이 글을 읽고 나도 요즘 고민하는 많은 부분에 대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내일 대전에 가거든요.(실무자 연수가 있어서요)

가서 열심히 생각을 정리하고 올께요!!!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뭘 ~~~~~~~~~~

수경이의 변화된 모습을!!

언제 ~~~~~~~~

조만간!!

 

하여간 진성아 대영아 힘내라 화이팅!!!

마지막으로 대영아

화 내서 미안해!!!

앞으로 열심히 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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