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신부님 여기좀 보셔여~~<신부님 외의 딴사람은 보지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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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cmj1120] 쪽지 캡슐

2000-06-03 ㅣ No.1547

신부님 안녕하세여? 저는 중3에 반주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긴히 말씀드리고 싶은 말씀은,

교리 문제입니당...ㅠ.ㅠ

저희 3학년은여 여태까지 성당 다니면서 제일 미움받은 학년이에여..

그리고 가운데껴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한답니다..

그리고 오죽하면 저희가 교리를 튀기까지 하겠어여..

다 이유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신부님이 그러셨잖아여..미사는 나오데, 교리는 안해두 된다구..ㅠ.ㅠ

정말 저희는 이제 성당나오기 까지가 무섭기두 해여..

아님 저희만 가지고 그러시는지...우리를 위한다면서 전혀 안그런것 같애여..

모함도 받구 그래여..ㅠ.ㅠ 정말 7시 미사나 6시 미사나 나올 생각이에여..

정말 미사만 끝나면 교도소라니까여...정말로..막 잡구. 안오면 막 째려보고, 승질내구.//

이글을 누구 교사중에 한명이라도 읽는다면 저는 따로 불러 또 상담하구 설교 할께 분명합니다.

저는 그냥 일요일날 빨리일어나서 미사를 드리고 뿌듯한 마음으로 집에가서 마음이 평안하게 지내고 싶습니다.그런데 아침마다 운동하고 서로 신경질내고,,도대체 교리를 왜하는지 모르겠어여...

선생님들도 저희싫어하는것 같구..그러니 상대성으로 저희도 당연히 싫어 하는거 아니겠어여

저희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여...신부님 수녀님 까지도....

왜 맨날 우리학년만 잡는지...또 우리한테 기대를 많이 건다면서 그렇게 행동하시는지///

또 절 미워하시겠네여..선생님들 지금 이글을 읽고 계신다면...

무슨 우리가 범죄자 같아여...제가 그냥 딴학년 도망쳐도 안잡길래 흥분되서 왜 안잡냐구 내친구랑 얘기 했더니..........글쎄 그게 대든거라니....하하하 정말 성당이 무서워여.

원래 종교라는게 이런겁니까? 학교 에서 배우기를 이런것이 아니던데.....

성당에서는 말한마디도 자유롭게 못하구..서러워서 정말....

저희의 한이 좀 많이 싸여있어여...그동안의 구박과,모함...흠,,,미움...

아무리 설명해도 아무도 모르겠져...그래서 신부님께 글을 올립니다...그럼

건강하시구 안녕히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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