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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식 [uni3one] 쪽지 캡슐

2001-10-15 ㅣ No.1830

†찬미예수님

 

오늘따라

지난 107()

1독서(하바꾹 예언서)를 다시 펴보게 됩니다.

 

유다인의 고통에 대한

비탄의 목소리로 울부짓는

예언자의 물음은

오늘을 사는

우리 신앙인의

현실 모순에 대한

고뇌스런 질문이 아닌가 합니다.

 

주님께 온전히 봉헌된 삶을 살아 온

김태진(스테파노)/이재련(모니카) 부부의 아들 진수군이

백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운 마음으로

빠른 쾌유를 빕니다.

 

성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하느님 성령의 역사하심을

항상 기도로써

받아들이셨던 그 부부의

당신께 전적으로 의탁하심을

우리는 알고 있기에

하느님께서

그 아이를

어루만져 주시리라는 것도 믿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더 낮추며

보다 겸손되이

주님의 항구한 사랑을 굳게 믿으며

더욱 주님께 다가 갑니다.

하느님의 일을 위해

미뤘던 순례의 길도 떠납니다.

 

주님,

진수군을

다시 쾌활하게

주님의 사랑받으며 지내도록

낫게 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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