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동성당 게시판
둔촌동 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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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둔촌동 성당을 다니기 시작한 것은 내가 가톨릭 신자가 된 날과 일치한다.
지금 성당에서 성내동쪽으로 건너서서 서있는 빌딩(그 빌딩이름이 뭐였지?)에
공소가 처음으로(천주교 서울대교구 천호동교회 둔촌동공소)들어와 파티가 있던
날부터 다니기 시작하여 1982년, 둔촌동 성당 최초의 영세자(어린이 세례는 그때가
첨이었지)로써 ’믿음’안으로 들어왔으니...^^* 참 오래되었다면 오래된 시간들이다.
나와 성당의 인연, 지금의 본당으로 옮겨온 날이 내 생일이자 영명축일이었던
10월 28일이었고 초등학생이었던 나는 어느새 나이 서른의 ’어른’이 되었지.
어쩌면 나와 우리 성당은 같이 나이 들어가는 것이리라.
-적고보니 횡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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