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4동본당 게시판

내마음 속 나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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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숙 [chelli] 쪽지 캡슐

2003-12-13 ㅣ No.426

내가 너에게 준

사랑과 정성의 깊이 만큼

의리에 어긋날때

내마음 아픔으로 아려온다.

 

내마음 속 나도 모르게

새 한마리 날아와

지지배배  지지배배

밤 낮으로 노래하더니

 

기도의 응답이 좋은 얼굴로 찾아와

"미안하다"는 단 한마디말에

그순간 새는 어디론가 훌쩍 날아가고

내마음 성전   하느님의 빛으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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