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성당 게시판

[필독!]말이 필요 없는 잼나는 캠프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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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회 [ssessong] 쪽지 캡슐

2000-07-12 ㅣ No.588

안녕하세요!

초등부 주일학교 막내교사 나르치스랍니다.^^

 

날씨 정말 덥네요..

가만있어두 땀이 좍좍 나는게 잘못하다간 입에 거품물고 쓰러지겠습니다..ㅡ,.ㅡ

아..뭔소릴 하는거지..

 

게시판에 학생들, 부모님께서도 자주 오신다는 소릴듣고 글 올립니다..

 

다른게 아니고..이번 캠프에 대해서 말인데요..

학생들이 캠프 참가를 상당히 꺼린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사실이 아니기를 빕니다만..

 

사실 이번 캠프가 너무 오랜만에 새로 부활(?)된 행사라 교사들도 경험 부족이기도 하구요..그치만 앞으로 계속 이어질 행사이기 때문에 굉장한 사명감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청 인원수가..교사들의 사기 저하의 한 원인이 되네요..- -;;

캠프 포스터 보셨죠?..

오죽하면 캠프가 ’미션임파서블’입니까..- -;

아웅~~신청 많이 해주세요^^

 

확실하게 말씀 드리자면..[절대!] 피정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캠프..신나게 노는거지요~

학교에서 가는 수학여행과 수련회의 중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교사들이 일정에 맞춰서 프로그램을 짰는데..

지난번처럼(^^;)..무릎과 땅이 함께하는 십자가의 길..이렇게 엄한 프로그램 절대 없습니다.^^

지난 몇년동안의 피정이 아이들..특히 중고등부 아이들에게 아픔이 있었는지..- -;;

음...

 

물놀이하고요~ 캠프파이어같은 철저히 즐기는 프로그램 위주입니다..

자세한 프로그램을 말씀 드릴수는 없지만..이번 캠프는..

5년전의..캠프와 같은 종류의 행사입니다..

가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재미있었거든요.

 

한가지 부탁드리자면...

부모님들께서는 아이들 캠프 신청 많이 하도록 권유 및 협박(^^;) 부탁드리고요..

학생들..얼렁 캠프 신청해요..안가면 후회합니다..

반드쉬!!^^

 

579번 글에 사무엘 선생님이 캠프 회비같은..대강의 캠프 안내를 했네요..

안보신 분들은 얼렁 보세요^^

 

이상..나르치스의 눈물어린 부탁과, 헛소리가 어지럽게 섞인 [필독!]글이었습니다.^^

 

 

(p.s. 교사실에서 시끄럽게 베이스 기타 소리가 나면 나선생이 또 폭주하는구나..라고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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