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유독 이곳에서만은 천주교신자인 것이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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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mumps12] 쪽지 캡슐

2007-08-28 ㅣ No.3082

저아래 어떤 성당을 향한 목소리가 아주많이 들립니다.
 
우리는 누구를 위해 눈을 막고 귀를 닫고 입을 봉하고 계신지요?
 
천주교인은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천주교인들이 믿는 것은 주 예수그리스도일 뿐입니다.
 
사제는 주님의 대리자입니다.
대리자가 잘못하면 우리의 원천 하느님께 죄를 짓는 것입니다.
사랑을 실천하라시는 그분께.....
 
그런데 어찌하여 사제의 잘못된 행위를 보고만 계시는 것인지?
아님 할 말 들이 없으신 것인가요?
그것도 아니라면 사제에 대한 맹신인가요?
 
사제가 옳은 일을 행하고 있을때 분노한 사람들이 있다면
분노한 사람들에게 머리를 숙이고 그들을 화합하려 해야 할 것입니다.
 
저쪽 도봉성당에서도 조그마한 장례미사를 위해 조그마한 영안실 하나 만드는것도
주민들이 분개하니까 나오셔서 머리숙여 그들에게 미안하다고 말씀하시고,
주민들을 설득하셨다 합니다.
 
그러나, 사제께서는 무엇을 하셨습니까?
왜 분개한 사람들을 화합하고, 머리숙이지 못하시는 것입니까?
정말 저들이 말하는 그 ""비리"  라 는 것이 있는 것입니까?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주변에 성당이 들어서려면 먼저 사람들과 화합하고, 사랑을 먼저 베푸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러나 이성당은 사람들을 포용하려하지 않고 배척하고 있군요.
안타깝께도 신자수가 많이 줄었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대한민국 어느성당도 주민에게 이렇게 욕먹는 성당은 없을 것입니다.
여기서는 천주교 신자인 것이 부끄럽습니다.
 
성당을 다니고 싶어도 다닐 수가 없습니다.
 
이는 태릉성당의 이야기 였습니다.
저는 태릉성당을 음해하려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것을 바로 잡자는 얘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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