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2동성당 게시판

꾸리아때 말씀드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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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석 [khtomas] 쪽지 캡슐

2002-10-16 ㅣ No.2060

-- 오늘날 우리는 더 높은 빌딩과 더 넓은 고속도로를 가지고 있지만,

-- 성격은 더 급해지고 시야는 더 좁아졌습니다.

-- 돈은 더 쓰지만 즐거움은 줄었고, 집은 커졌지만 식구는 줄었습니다.

-- 일은 더 대충대충 넘겨도 시간은 늘 모자라고

--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줄어들었습니다.

-- 약은 더 먹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습니다.

--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줄어들었습니다.

-- 말은 많이 하지만 이해심은 더 작아졌습니다.

-- 우리는 달에도 갔다 왔지만 옆집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습니다.

-- 외계를 정복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의 내면세계는 잃어가고 있습니다.

-- 수입은 늘었지만 만족은 적어졌고, 자유는 늘었지만 활기는 줄었습니다.

-- 호사스런 결혼식이 많아졌지만 더 비싼 대가를 치루는 이혼도 늘었습니다.

-- 집은 훌륭해졌지만 더 많은 가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그래서 오늘 제가 제안하는 것입니다.

-- 특별한 날을 이야기하지 마십시오.

-- 매일 매일이 특별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 진실을 찾고, 지혜를 구하십시오.

-- 있는 그대로 보십시오.

-- 사람들과 보다 깊은 관계를 찾으세요.

-- 이 모든 것은 어떤 것에 대한 집착도 요구하지 않고

-- 사회적 지위도 자존심도 돈이나 다른 무엇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 가족들, 친구들과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십시오.

-- 인생은 결코 생존게임만은 아닙니다.

-- 내일 할 것이라고 아껴두었던 무언가를 오늘 사용하도록 하십시오.

-- 당신의 사전에서 '언젠가는', '앞으로 곧', '돈이 좀 생기면' 같은 표현을 버리십시오.

 

 

-- 시간을 내서 '해야할 일' 목록을 만드세요.

-- 그리고 굳이 돈을 써야 할 필요가 없는 일을 먼저 하도록 하세요.

-- 그 친구는 요새 어떻게 지낼까 궁금해하지 마세요.

-- 그 친구가 어떤지 바로 알아보도록 하세요.

-- 가족과 친구들에게 자주, 당신이 얼마나 고마워하는지 그리고 사랑하는지 말해주세요.

-- 당신의 삶에 그리고 누군가의 삶에 웃음과 기쁨을 보태줄 수 있는 일을 미루지 마세요.

-- 매일, 매 시간, 매 순간이 특별합니다.

-- 당신이 너무 바빠서 이 메시지를 당신이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보낼 만한

-- 단 몇 분을 내지 못한다면, 그래서 '나중'에 보내지 하고 생각한다면

-- 그 '나중'은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말해 주세요.

-- 그리고 저기 있는 그 누군가는 지금이 바로

-- 당신이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 상황인지도 모릅니다.

 

- 퍼온글, 작자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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