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리동성당 게시판

오늘의 말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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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자 [bhj45] 쪽지 캡슐

2001-05-20 ㅣ No.346

신앙인의 삶이란, 예수님께서 생전에 하셨던대로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내게 친절한 이웃을 사랑함은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겠지만 거부하고 싶은 이웃을 마음으로 기도 하기가 어디 그리 쉬운 일이겠습니까?!

그보다 더 사랑할수 없는 것은 나 자신의 위선적 모습을 보게될때 랍니다.

이렇게 사랑이란 어렵고 힘드는 일이기에 주님은 성령을 보내주셨군요

성령께서는 새로운 진리를 가르쳐주시는 분이 아니고 예수께서 생전에 가르쳐 주시던 것을

되새기게하고 의미를 깨닫도록 이끌어 주시네요

우리는 누구나 그리스도인 으로서 참기쁨과 평화를 마음안에 간직하고 싶어 합니다.

늘 주님의 은총과 성령안에 머물도록 깨우침을 주시기 바라면서...

 

        나의 평화

  

  그이름 생각하면 끝없이 아득한 길이 보이고

  그 모습 바라보면 까닭모를 이슬 가슴에 맺히는

  당신 주신 평화는 왜 안개비 내리는 새벽 길 위에

  몸보다 가슴 먼저 젖는 흐느낌으로 오는지

  예수, 나의 평화

  오늘도 평화를 향한 아득히 먼 길 위에 선다.

 

                      홍 윤숙 데레사님의 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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