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성당

제1차 가톨릭 학생 청소년 피정

인쇄

김향희 [gople] 쪽지 캡슐

2006-06-13 ㅣ No.17

2006. 6. 13 (화)
제4호

100-031
서울시 중구 저동1가 28-3 이화B/D 2층
전화: (02)753-8765, 776-2514
팩스: (02)753-8766
http://www.came.or.kr/
webmaster@came.or.kr

제1차 가톨릭 학생 청소년 피정

Who-R-U?

지난 6월 6일 새천년복음화사도회는 가톨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명동 가톨릭회관 7층에서 하루 피정을 열었다.

접수를 시작한 12시 30분부터 청소년들은 삼삼오오 어른들의 손에 이끌려 어설픈 듯 다가와 명찰을 받아 달고, 또한 당일 진행되는 추첨권을 쓰며 서로가 1등이 되기를 기도 하며 수줍은 듯 청소년만이 낼 수 있는 천진한 웃음을 지었다. 하느님께서 뜻하신바가 있으시기에 성령의 이끄심으로 모인 학생들이 134명. 행사를 준비하는 봉사자들 역시 힘든 줄도 모르고 연신 주님께 감사를 드렸고, 또한 이 날은 우리들의 미래이기도 한 청소년들이 성령의 은총 안에 행복하게 살게 될 것을 믿으며 오후1시 제1부 행사로 주례사제 김동춘(세례자 요한) 신부님과 강론을 맡은 이도행(토마스) 신부님을 모시고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영어미사로써 그 문을 열었다.

이어지는 제2부는 아름다운 만남 <수녀님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한국순교복자수도회 유은희(세실리아) 수녀님께서 해주셨다. 진리의 구도자, 진리의 전파자, 진리의 증거자, 마지막으로 ‘신앙 선조들과 우리들’이라는 내용으로 진솔한 강의가 되었다. 카리스마 넘치고 성령으로 충만한 힘 있는 강의 말씀에 우리 모두는 감동을 받으며, 이 시간을 통하여 우리 아이들이 한국 교회 안에서 하느님의 진리가 뿌리 내리는데 필요한 작은 겨자씨로 자라주길 간절히 바란다.

이어서 새천년복음화사도회 정치우(안드레아) 회장이 청소년들에게 사랑의 기도로써 하느님의 사랑을 아이들에게 전해주었다. 기도를 받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아이들의 거울인 우리 어른들부터가 좀 더 올바르게 또한 주님의 마음에 드시는 삶을 살아 모범을 보여야함을 깨닫는다.

제3부는 연예인 Jr. 엄영인(요셉)형제와 생활성가 가수 나정신(체칠리아)자매님, 그리고 이노주사(이렇게 노래로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와 함께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제4부에서는 경품추첨 및 시상 시간으로 하느님 사랑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으로 아이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시간이기도 하였다.

피정을 준비함에 있어서도 참으로 놀라운 일이 많이 있었다. 계획에는 미처 준비도 못한 생활성가팀과의 만남은 주님께서 이 모든 잔치를 이끌어 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일이었다. 우연히 청소년 문화공간 ‘주’에서 만난 이노주사 팀은 공연 800회를 기념하여 이날 청소년 피정에 함께 하게 되었다. 특히 이노주사를 지도하고 계신 현정수(요한) 신부님은 현대 청소년 사목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계시어 이번 청소년 피정에 잠시 참석을 해주셨다. 나정신(체칠리아)자매님과 가수 Jr이 이번 피정에 함께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어 주님의 찬양으로 뜨거운 무대를 빛내주었다.

미흡한 점이 참으로 많았지만,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단점이 가려지고 하느님의 영광이 높이 드러난 뜻 깊은 자리로써 남았고, 또한 이날 하루가 끝이 아닌 이제 시작으로 내년에 아니 앞으로는 좀 더 많은 청소년들이 하느님 사랑 안에서 살 것이다. 우리 모두가 주님을 찬양하며 기뻐할 날이 곧 올 것임을 우리 모두는 굳게 믿으며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

이번 피정에 25명이나 참석하게 된 부천의 한 소년Pr에서는 이날 경품 시상에서 1등, 2등, 3등, 4등이 한명씩 골고루 나오는 행운을 얻었다고 한다. 사랑의 기도를 받으며 나름대로의 체험을 하게 된 학생들 역시 기뻐하며 내년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기자: 김양희(안젤라) yanghee68@hotmail.com

* 프리랜서 기자를 모집합니다.
이 메일진을 통해서 소식을 전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새천년복음화사도회가와 복음화학교 교가 가사를 공모합니다.
채택되면 상도 드립니다.
공모기간: 2006년 7월 22일까지

webmaster@came.or.kr



2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