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동성당 게시판

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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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희 [kyhksy] 쪽지 캡슐

2001-04-22 ㅣ No.2031

안녕하세여 여러분 *^^*

 

제가 요즘 성당을 쉰다는 핑계로 참 많이 울 성당에 대해서도 소홀해 진것 같더군여 , 정말 지송 함다.

 

 

 근데 말이져 요즘 제가 성당에 오면 왠지 모르게 굉장히 써~~~~~~~~~얼렁 해진겄같아여...

 

음....

 

제가 자주 않나가서 그런것도 있는것 같지만,

여하튼 왠지 다들 변했다는 느낌이 드네여

 

음....

 

저 또한 좋은 성격은 아니어서 이렇다 저렇다 할말은

아니쥐만....

왠지 서로 외면한다는 생각???

요즘 성당에 가면 그런것 같아여

예를 들어

성당에서 미사를 끝내구 회합을 가려하면

많은 친구들 선배들을 만나게 돼죠

근데 왠지 다덜 음... 뭐라 해야 하나??

 

날 피한다고 해야하나?? 아니,서로 인사는 하쥐만....

아님 꺼려 한다고 해야하나 ??

물론 다들 그런 이유가 없다고 하시겠지만여

제가 그렇게 느꼈다는 겁니다.

 

그리고 또 왠지 점점 저희 전례단과 레지오 사이가 많이

벌어져 있다는걸 느끼게 됐어여..

 

제가 첨 성당단체 활동을 할때는 모두가 서로서로

다른 단체도 챙겨주고 아끼고 해줬는데

지금은 각 단체들도 서로 힘들고 하는걸 압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작게 느끼는건

서로 모르는 타인....

 

같은 성당청년 친구 친한 선 후배가 아닌

정말 모르는 타인 ...

 

레지오에 전례단에 새론 식구가 들어오면

새 식구 인지 언제부터 인지 확실한 청년단체 식구가 됐는지  그런 사소한것 조차 문을 닫고 사는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언제부턴지 모르지만, 전례단,레지오 정말 왠지 서로 모르는 사이에 적이 돼었다는 느낌이 들어 서글픈 생각에

이글을 올립니다.

 

서로 정말 아예모르는 사이고 제가 신참이라면 이런 말은 비치지도 않겠지요...

 

하지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만 4년동안 제 짧은 소견으로 생각하건데 정말 저희 청년들이 넘 변했다는 것입니다.

 

서로 알면서도 안면이 있으면서도 인사조차 서로의 안부조차 서로 원수 지간인것처럼 외면하고, ...

서로 눈치보고 ,,,,

왜 일까여?? 우린서로 술자리에서만 풀어야 하는 것일까여

술이 있어야만 친해지는 것일까여??

물론 어떤 물질적인 것이 있어야 하는것은 알지만

하지만 말이져 저 다시 7월부터 활동 전계합니다.

그때는 지금과 어떤 상황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작은 인원의 청년들이 서로 아끼는 마음 마니마니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제 난잡한 글 읽어주셔셔 감사하구여

하고싶은 말 있으시면 글 올려 주세여

꾸중도 좋고 구박두 좋구여

하지만 다들 잘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차가워진 전농동 청년들인지를 말입니다.

 

그럼 주님의 축복과 보살핌이 울 전농동 청년 단체들에게

듬뿍 내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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