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이신부님께 드리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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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만 [jean466] 쪽지 캡슐

2001-01-08 ㅣ No.4867

이것이 마지막 일지도 모르는 편지를 지금 쓰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신부님을 만나것도 이제 언 2년 입니다.

중고등부 학생회에서 1년,그리고 초등부에서 1년...

제가 보았던 신부님은 언제나 미소를 머금고 계시는 분이었습니다.

이제 신부님가 잠시의 이별의 시간도 한 12시간 밖게 남지 않았습니다.

어느 순간 부턴 신부님을 존경했습니다. 그만큼 훌륭 하셨으니까요..

이 편지를 쓰는 지금도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부님과 섯던 마지막 복사인 아침 9시 복사에서도 눈물을 흘렸구요..

만남은 언제나 반가웠지만 떠나는건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 모르게습니다..

광야때문에 연습하는데 연습 하는걸 보시고는 만족해 하시던 그 모습은 아직도 잊지 못 합니다.

지금쯤 무얼하고 계신지... 좀처럼 궁금합니다.

그만큼 사랑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신부님 저희에게 주셨던 사랑만큼 방배동 본당에서도 주셨음 합니다.

또한 저희 중고등부도 잊지 말아주세요...

신부님은 저희의 연원한 분이자 기억에 남을것 입니다.

신부님 사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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