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네.좋은 시간 만들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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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회신 띄웠는데 못 봤나보구나. 신분님이 어떻게 아시고 ...???? 암튼 이렇게 까지 된거 다시 한번 힘겹게 너에게 손을 내민다. 나의 내민 손이 부끄럽지 않았음 한다. 내가 너에게 뚜렷이 잘하것도 없지만 잘못한 일 또한 없다고 생각하는데 내생각이 틀린건가? 너도 나에게 마찬가지 아닌가. 단지 오해과 불신으로 말미암은 일들일뿐... 다시금 나의 손을 너에게 내민다.
신분님 쪽집게 도사같아요. 어떻게 아신건지...??? 낼 공동체 미사때 뵐게요. 신분님 저 머리 짧게 잘랐어요. 묵은 미움과 증오 나쁜것들을 함께 다 버리려 아주 짧게 모든걸 같이 잘라내 버렸어요. 이렇게 내 감정의 찌거기를 버리기는 힘들었지만 어제 영적인 책들을 방바꾸다 제 손에 와서 읽지 않고 썩히던걸 우연찮게 읽었답니다. 그리곤 다시금 맘을 다 잡는 계기가 되었어요. 이것도 하느님이 적절한 시기에 깨닫게 하신건 가요? 예정에 없던 갑작스런 방바꾸기와 책이 내 눈에 띈것이... 낼 뵐게요.오랫만에 맘이 편하고 홀가분한게 신분님 뵙게되면 좋은 모습,좋은 얘기들을 나눌수 있을것 같아요. 주중에 한번 뵈요. 연락 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