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네.좋은 시간 만들도록...

인쇄

이지연 [vivianlee] 쪽지 캡슐

2000-11-19 ㅣ No.5348

전에 회신 띄웠는데 못 봤나보구나.

신분님이 어떻게 아시고 ...????

암튼 이렇게 까지 된거 다시 한번 힘겹게 너에게 손을 내민다.

나의 내민 손이 부끄럽지 않았음 한다.

내가 너에게 뚜렷이 잘하것도 없지만 잘못한 일 또한

없다고 생각하는데 내생각이 틀린건가?

너도 나에게 마찬가지 아닌가.

단지 오해과 불신으로 말미암은 일들일뿐...

다시금 나의 손을 너에게 내민다.

 

신분님 쪽집게 도사같아요.

어떻게 아신건지...???

낼 공동체 미사때 뵐게요.

신분님 저 머리 짧게 잘랐어요.

묵은 미움과 증오 나쁜것들을 함께 다 버리려 아주 짧게

모든걸 같이 잘라내 버렸어요.

이렇게 내 감정의 찌거기를 버리기는 힘들었지만

어제 영적인 책들을 방바꾸다 제 손에 와서

읽지 않고 썩히던걸 우연찮게 읽었답니다.

그리곤 다시금 맘을 다 잡는 계기가 되었어요.

이것도 하느님이 적절한 시기에 깨닫게 하신건 가요?

예정에 없던 갑작스런 방바꾸기와 책이 내 눈에 띈것이...

낼 뵐게요.오랫만에 맘이 편하고 홀가분한게

신분님 뵙게되면 좋은 모습,좋은 얘기들을 나눌수 있을것

같아요. 주중에 한번 뵈요.

연락 드릴께요.



24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