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유감]EBS방송내용中 도울 김용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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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anthonio] 쪽지 캡슐

2000-01-20 ㅣ No.453

†주님평화

안녕하셔요.

 

정리가 잘되지 않는 글을 몇자 적어봅니다.(혹 보신분 계신지요?)

 

저녁늦게 TV채널을 돌리다가

EBS교육방송에서 나온는

귀익은 소리가 나길래 잠시 채널을 고정해 보았지요.

 

내용은 도울 김용옥(?)의 알기쉬운 동양고전 - "21세기 노자",

방송시간은 1월17일(월) 오후 11시에서 11시 30분사이,

유몬지 유친지한 어투로

관객,교육생,시청자들을 쉽게 웃기는걸 한번 본적이 있었는데

(무슨내용을 보았는지는 기억안남),

강의내용 전개방식은 한자와 영어를 자주쓰고

뭔가 색깔이 짖을 듯한 어투와 못짓으로

아주 특색있는 강의방식이었음.

 

그날은 21세기노자라는 주제이었는데

중간쯤 "水"라는 한자단어가 튀어나오더니만,

성서로 넘어가서 성서의 구약과 신약에 대하여 두서없이 엉성한 말투로,

관객을 웃길려고 한말인지 근거없는 구약의 모순(?)과

신약의 세례자요한과 예수님 그리구 바오로사로에 대하여 아주 유창하게,

잘 알고있는듯이 관객들에게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지요.

너무도 기분이 나빠서 한번 끝까지 지켜보았는데 역시 실망을 금치못하였음.

 

"세례요한이 요르단강에서 예수라는 자에게 세례를 주는 것은....." 부터해서

그 많은 사람들이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기위하여 몰려들었는데, 어떻게 물속에 한번 풍덩했는데 세례를....

(세례의 의미를 전혀 모를사람이 아닐텐데, 비아냥거리며 무시하는 그의 모습, 잘 나가는 중의 모습)

성서를 좀 읽은 건지 들어본건지 마치 옛날얘기하듯..., 어떻라도 그 강의모습을 표현해 본다면,

단순히 성서내용을

당시 사건에 대한 현상만을 코웃음치면 얘기하는 그의 모습에서 상당히 불쾌함을 느꼈지요.

 

내용 편집자가 개신교 성경을 좀 보았는지

자막설명을 좀 달아놓더군요,

엣세네파 지도자 : 세례요한,

바리세파 지도자 : 예수

 

성서를 비웃는 그의 정신없이 정리되기도 힘든얘기들 속에서

관객들을 한번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한 오육십명되는 관객중에 크리스찬이 반이상은 될터인데...,

열심히 뭔가 계속 받아적는 관객(교육생)들도 몇 보이고....,

 

EBS교육방송 프로그램중에 이런것도(EMC월드 제작) 있다는게 야릇한 기분이 들었구,

교육방송 내용을 전혀 심의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었구,

개인의 주관적인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그중모습에 실망이 컸음.(첫인상은 참 좋았는데...)     

 

성서란

우리들이 읽어서 잘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에게 믿음으로 읽혀서

읽는이로 하여금 내용을 가슴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할 수 있다면

이도 어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며 은총이 아닐가 합니다.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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