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성직자는 공인으로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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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현 [jhc120] 쪽지 캡슐

2008-07-09 ㅣ No.6154

신부님~!
제발 이제는 정치판에 그만 끼여들고 신자들과 좀 어울리십시요. 쇠고기문제, 대운하문제, 삼성비자금 문제 등등 신부님들 때문에 더 시끄러워서 살 수가 없읍니다. 과거에 독재정권 시절에 인간의 기본권을 무시하고 몇 몇 사람이 국가를 좌지우지 하던 시절에는 인간의 기본권 쟁취를 위해서 싸웠지만 지금은 그런 문제들이 아니잖아요~!! 그 당시 투쟁하던 소위 자칭 민주인사라는 분들이 정말로 순수한 의도로 투쟁만 했읍니까? 정권교체 후 온갖 핵심자리는 다 차지하면서 서툰 행정력에 갖은 비리를 저질렀던 사실을 잊어버린 것입니까? 쇠고기 먹고 죽을 확율보다는 저 북한의 동포들이 지금 당장 굶어죽어가고 있는데 시위 한번 해 보셨나요? 어설프게 외국에서 학위 하나 취득하고 와서 자신의 주장이 전지전능한 줄 알고 온갖 방송에 나와 거품을 물고 반대하는 대 운하는 정말로 한푼의 가치도 없는 것입니까? 이제는 자신의 판단이나 사고가 절대적이라는 편견은 버려야 겸손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대화를 할 줄 모르고 투쟁을 하는 사람들은 가슴속에 자기도취에 빠진 오만함이 가득찬 행동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목자가 자기도취에 빠져 있으면 양들도 헤메게 되어 있읍니다. 이제는 조용히 자기 자리로 돌아가 상대방의 얘기도 들어봅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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