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 추기경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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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8 민연자 [sophiamin] 201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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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님,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세월이 빠르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제가 그 나이가 되고보니 알겠네요.
10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제 머리속에는
혜화동으로 인사드리러 갔을 때
온화하게 웃으시던 모습 그대로의 추기경님이 계십니다.
용인인 묘지로 인사드리러 가도
추기경님은 그 모습 그대로 반겨주십니다.
추기경님,
힘들때면 더 그립고 더 뵙고 싶습니다.
잘 될거니까.... 잘 되겠지.....잘 될거야....
수없이 되내시면서 추기경님 생각 많이 합니다.
힘낼께요.
추기경님 사랑 가슴 깊이 새기며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그립고 뵙고 싶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