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목)
(홍)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삶과 죽음 그리고 늙음에 대하여. . . . .

스크랩 인쇄

유웅열 [ryuwy] 쪽지 캡슐

2014-08-22 ㅣ No.91093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삶과 죽음 그리고 늙음에 대하여. . . .
  
무엇이 삶이고, 무엇이 늙음이고, 무엇이 죽음인가?

 

현재의 행복에 최선을 다함이 삶이요,
이러한 삶이 오래되어 편해짐이 늙음이요,
영원히 쉬는 것이 죽음 이라면 틀린 말일까? 

사람들은 모든 면에서 양면성을 지닌다.

생과 사에 대해서도 그렇다.

어떤 사람들은 살기 위해서 발버둥치고 

어떤 이들은 쉽게 죽어 버리려고 한다.

 

한편 젊은이들은 젊고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며,
늙고 쭈글쭈글하고 볼품없는 것은 싫어한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언젠가는 
늙고 병들어 죽게 마련인 것이다.

 

벼 이삭도 쌀을 맺으면 그 줄기와 이파리는
누렇게 시들고 볼품 없어지는 것이다.

사과 나무도 사과를 영글게 할 무렵이면
그 이파리는 벌레 먹어 흉한 모습이 된다. 

 

사람도 이와 같이 그 열매 곧 아들과 딸을 장성시키면 
늙고 병들어 볼품없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이다.

이러한 형상은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며
우리는 그와 같은 모습에 오히려 존경심을 가져야 한다.

 

늙고 추하게 변해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또한 죽음을 두려워 해서도 안 된다.

늙으면 쉬게 되는 것이고 죽는다는 것은
있던 것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기 때문에 더 편히 쉬게되는 것이다.

 

인생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가는 것과 같으며,
강 저편에 다으면 배를 버리고 뭍으로 올라가서
마을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다.

육신은 버리고 가야만 하는 배요,
영혼은 마을로 들어가는 나그네인 것이다.

 

그 나그네는 

거기서 영원히 사는 계속적인 존재인 것이다.

 

- 좋은글에서 -

 

오늘의 묵상 :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분을

하느님으로 알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들의 생명은

자연의 섭리와 같이 우리를 창조하신 분이

분명히 계시다는 것만을 우리는 알 수 있을 뿐입니다.

 

우리들의 생명은

참으로 오묘하고 신비한 존재로서

우리들 스스로 나온 것이 아니라 어떤 신비한 섭리에 의해서

이 세상의 삶을 살고 있을 뿐입니다.

 

신비한 섭리의 주체를

우리들은 하느님으로 알고 있을 뿐입니다.

 

"주님께 찬송하여라.  선하신 분이시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이 곤경속에서 그들이 주님께 부르짖자

난관에서 그들을 구해 주셨다.

 

그들을 옳은 길로 걷게 하시어

사람 사는 성읍으로 가게 하셨다.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자애를 사람들을 위한

그 기적들을, 그분께서는 목마른 이에게 물을 먹이시고

배고픈 이를 좋은 것으로 채우셨다."(시편107,1-9참조)

 

그들 가운데 율법 교사 한 사람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물었다.

"스승님, 율법에서 가장 큰 계명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가는 계명이다.

둘째도 이와 같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온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 이 두 계명에 달려 있다."(마태22,35-40)

 

우리들의 신앙의 핵심은 하느님을 사랑해야 하며 그와 같이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도 우리들에게 베푸신 모든 것에 감사드리면서

무엇이든 열심히 애써 노력하면서 하느님을 즐겁게 해드리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765 2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