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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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티 성지, Late Autumn (F11키를) - 김웅열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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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옥 [mo-1002] 쪽지 캡슐

2014-10-31 ㅣ No.92426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진사마다 찍는 스타일이 다름니다. 어떤이는 꾸준히 규칙적으로 담아 냄니다. 나같은 경우는 요즘 여러분들이 짐작 하듯이 한번 발동이 걸리면 일주일이고 열흘이고 정신없이 카메라를 붙들고 사는 스타일이지요. 아시지요? 내가 요즘 하루도 안빠지고 올리고 있는것을. 사진은 몰아서 찍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를 놓치면 일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특히 가을은 일년중 제일 색감이 다양하고,빛의 양과 기울기가 화려 하기에 늘 이때가 되면 역마살이 뻗침니다. 내가 가장 많이 다작 할때가 가을 입니다.


 


 


 


ㅉㅉ 불쌍한것들 ! 민들레 홀씨 두개가 겨우 이미터 정도 날다가 거미줄에 걸려서 머리를 산발한채 신세 한탄하고 있었습니다.


아래 몇개는 나중 전시를 생각하고 찍은 사진 입니다.


 


 


 


 


 


 


 


 


 


 


 


이 난은 아마도 전생(?)에 나비가 아니 였을까요 ?


하찮은 꽃들도 이렇게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줄 아거늘, 어찌 하느님 모상을 닮은 인간만이 자꾸 빗나가 는고 !


 


 


 


 


 


 


 


 


 


 


 


 


 


배티의 가을을 내 나름대로 여러분들에게 알리려고 애쓰고 있는데 얼마나 전달이 됬는가 모르겠습니다.그래도 직접 와서 본는것만 하겠습니까? 내일 오세요.


 


 


 


비탈길을 따라 올라 가다가 힘들면 쉬어가는 쉼터 입니다.


데크길옆에 단풍나무의 색깔은 천사들이 하늘의 을 따서 마법의호수에 담가서 물들인것이 분명 합니다.


맹문동이라고 큰나무 그늘에서도 꿋꿋하게 살면서 보라색 꽃을 피우고 검정 구슬같은 열매를 맺는 음지꽃 이랍니다.


오늘 찾아낸 꽃.현양탑 옆 바위밑에서 이꽃이 피어 있었어요. 아직 도감을 못 봐서 이름은 모르지만 특이하고 아름다운 야생화 입니다.


 


 


 


이제는 하루종일 음악이 나옵니다. 성지에 도착하자 마자 아름다운 음악을 듣는것도 치유의 시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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