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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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論/성사 신학 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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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alkim5533] 쪽지 캡슐

2011-10-24 ㅣ No.66001

                그리스도論 / 성사 신학 62 회
 
    그리스도론
   그리스도 논쟁
   이단 이설
   이단 이설, 이교
   공의회
   삼위일체론
   마리아론
   교회론
   교회
   성사
 
   성사 신학  (승전)
 
    

성사의 인호 문제 : 초대 교회에서 이단자들이 거행한 세례의 유효성을 인정하는 과정

에서 아우구스티노가 기초를 놓은 인호(印號) 교리는 토마스 아퀴나스에 의해 체게적

으로 다루어졌고,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성사의 사요성과 인호 교리가 형성되었다.

중세에 타락한 성직자가 베픈 성사는 은총을 전달할 수 없다는 주장이 여러번 대두

되었는데, 그 때마다 교회는 성사 집전자의 성덕과 성사의 유효성은 무관하며 성사는

사적으로 효력을 낸다는 가르침을 재확인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성사론은 세례성사뿐

만이 아니라 견진성사와 성품성사에까지 확대 적용되었다. 토마스가 인호를 그리스도

사제직에 참여하는 것으로 해석한 이루 [신학 대전] III 63q, 스콜라 신학에서는 인호

에 다음과 같은 네가지 역할이 있다고 가르쳤다.    첫째, 인호는 구별의 표지로서

세레 성사의 인호는 그리스도교 신자와 비그리스도인을 구별하고, 성풍성사의 인호는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별이 이루어진다.   둘째, 인호는 성사의 고유한 효과인 은총이

주어질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는 설비적 표지이다.   셋째. 인호는 하느님께 대한 봉사

를 마땅히 해야 할 의무를 부과하는 의무적 표지이다.  넷째,  인호는 그리스도의 과업

에 함께 참여하여 그리스도와 같아져야 할 당위성이 주어지는 동형적(同形的) 표지이다.


* 한국가톨릭대사전 제7권 1995년판

 

                                           _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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