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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5.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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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9일 대림 제2주간 화요일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가 어떤 말을 제일 많이 듣느냐고 물었더니, 한 아이가 간단하게 이렇게 말합니다. “잔소리” 다음은 2015년 미국의 ‘사회적 인지 및 감정 신경 과학’에 실렸던 내용입니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의과 대학과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그리고 하버드 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평균 연령 14세의 청소년 32명에게 엄마의 잔소리를 녹음한 음성을 30초쯤 들려주고 뇌의 활성도를 측정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 결과 엄마의 잔소리를 듣자마자 아이들 뇌의 부정 감각 처리 영역이 활성화되었습니다. 감정적으로 즉각 과민 반응을 보인 것입니다. 반면에 감정 조절이나 공감, 사고력을 담당하는 전두엽, 측두엽의 접합부는 비활성화 되었습니다. 즉, 아이들이 생각을 멈추고 감정에 잠식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소유가 아니라 이해와 지지다.”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감정적이지 않고, 사랑으로 함께하는 아이로 성장할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우리를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감정적으로 또 세상의 관점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에 맞게 사랑하며 살 수 있게 하십니다. 이를 오늘 복음의 잃어버린 양의 비유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습니다. 당시 팔레스티나에서 양 백 마리는 개인이 소유하기에 꽤 큰 규모의 재산입니다. 여기서 목자는 예수님을, 양 떼는 하느님의 백성을 상징합니다. 그 가운데 한 마리가 길을 잃습니다. 이는 연약함이나 유혹으로 인해 공동체에서 멀어진 신자를 의미합니다. 경제적 타산(99 vs 1)을 초월한 ‘사랑의 논리’를 이야기하시는 것입니다. 목자이신 주님에게는 사랑으로 그 ‘하나’ 가 전체만큼 소중했습니다. 그리고 그 한 마리를 찾게 되면 기쁨이 가득 차게 된다고 하십니다. 이는 주님께서 죄인이나 방황하는 신자가 돌아왔을 때 얼마나 기뻐하시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도 종종 형제가 길을 잃었을 때, “어쩔 수 없다” 라며 방치하지 말고, 끝까지 찾아 나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양이 스스로 목자를 찾아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목자가 양을 찾아 나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먼저 보여주셨던 사랑의 논리를 기억하면서, 우리 역시 사랑을 실천하는 데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느님 아버지의 뜻입니다. ♡오늘의 명언♡ 포기하면 그 순간 경기는 끝나는 겁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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