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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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낮은 사랑이 더 깊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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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22-07-01 ㅣ No.156026

 

가장 낮은 사랑이 더 깊은 사랑입니다.

내 사랑의 크기 만큼

그의 사랑이 같아야 한다고

요구하지 않으며

받아서 채워지는 사랑보다는

주면서 채워지는 사랑

그로 인해 오는 아픔과

슬픔에도 행복할 수 있는 사랑

그렇게 낮은 사랑이

가장 깊은 사랑입니다.

내 가슴 비워가는 사랑이

가장 절실한 사랑입니다

그가 보고픈 만큼

그가 그리운 만큼

내 가슴 오려내주는 사랑

그와 같은 눈 높이에 서서

나 자신을 하나하나 비워감에 따라

그 자리에 어느새 그가

하나하나씩 쌓여가는 그런 사랑이

가장 절실한 사랑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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