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 (목)
(백) 부활 제3주간 목요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자유게시판

★ 예수님이 사제에게 - 교회는 인간의 모든 활동에 관심을 가진다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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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찬 [jesus_maria] 쪽지 캡슐

2020-11-28 ㅣ No.221331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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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교회는 인간의 모든 활동에 관심을 가진다


내 교회의 활동 범위는 지상 여정 중에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어떤 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교회의 신적이고 인간적인 활동의 대상과 목적은 개인으로서의 그리스도인, 가정 공동체와 사회 공동체 및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그리스도인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이 소속되어 움직이고 일하며 살고 있는 모든 조직이 교회 활동의 대상이 된다. 교회의 활동 영역을 그리스도인 생활의 어떤 면들에만 국한시키고 다른 면들은 거기서 제외하려고 드는 것은 교회의 주권을 침해하고 교회의 본질을 변질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이는 하느님께서 세상 속에 세우신 교회로부터 그 목적을 박탈하는 것과 같다.

그럼에도 감히 그렇게 하는 자는 분명히 드러나게 하느님과 맞서는 격이다. 그럴 생각이 있는 자들은 내 앞에서 물러가라! 내 교회는 공적이건 사적이건 인간의 모든 활동에 관심을 가진다.


각 사람의 영혼과 그들이 소속되어 살고 있는 모든 조직을 보살피고, 그들의 도덕적 교리적 온전성을 위협하는 모든 위협에서 지키며 보호해 주는 것이 교회의 임무이다. 이렇듯 막중한 임무와 책임을 안고 있는 교회는 끊임없이 깨어 있는 상태로 살지 않으면 안된다. 지옥과 지상의 악의 세력이 사방에서 교회를 포위 공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교회는 성령의 풍성한 도움으로 부족하지 않은 방어 수단들을 적절히 써서 자신을 지켜야 한다. 교회가 신앙으로 원수의 시샘과 간계로부터 자신을 지키고자 한다면, 거기에 필요한 하느님의 도움은 도무지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교회는 인간 생활을 구성하는 모든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세상 속에 있는 내 교회의 임무가 중대하다고 하는 것은, 교회가 그 자신의 현존과 위탁받은 권한과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는 수단들을 통해서 그리스도인들의 삶과 그들이 몸담고 있는 사회를 성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인간 생활을 구성하는 모든 것, 즉 가정, 학교, 출판물, 일반 교양 및 문명의 기초를 이루는 모든 조직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그 누구도 풍성한 열매를 맺는 내 교회의 활동을 방해할 수 없다. 그렇게 하는 것은 당신의 전능과 섭리로 또 당신 성혈의 대가로 교회를 만민을 위한 '구원의 성사'로 세우신 하느님과 대립하는 것이다. 내 교회를 억압하는 모든 것의 근원에는 언제나 완강하고 잔혹한 원수인 사탄이 있다는 것을 확신해야 한다. 이 원수의 존재를 믿지 않거나 인정하지 않는다면 결코 그를 이길 수 없을 것이다.....


사람은 이 상황이 대상으로 삼고 있는 목표요 희생자이다


내 교회를 거슬러 일하는 자는 싫든 좋든 간에 사탄의 직접적인 협력자이다. 그런 자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갖가지 모양으로 그칠 줄 모르는 증오를 품고 있는 사탄과 제휴하여 행동하는 셈이다. 내가 이 모든 말을 한 것은 너희가 이것을 알아야 하고, 이 앎으로부터 오류와 악에 휩쓸리지 않기 위한 근거를 끌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서로 대립하는 이해 관계 속에 있는 두 주인을 동시에 섬길 수는 없다(마태 6,24 참조 - 역주). 빛과 어둠, 삶과 죽음, 진리와 오류가 섞여 있는 이 세상에서 사람은 하느님을 섬기거나 사탄을 섬기거나 둘 중 하나이지, 다른 선택은 있을 수 없다. 곧 전능하시고 전지하신 하느님, 영원하고 무한하고 창조되지 않은 '사랑이신 하느님', 빛이신 하느님을 섬기거나, 아니면 첫 반역자요, 어둠과 증오와 교만 자체이며, 살인자요 암흑을 불러일으키는 자이며, 오류와 이단과 온갖 악을 선동하는 자인 사탄을 섬기거나, 양자 택일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사람은 이 상황이 대상으로 삼고있는 목표요 희생자로서 그 한복판에 위치해 있다. 자유와 지능이 있는 존재인 사람만이, 끝없는 생명이며 빛과 진리이신 하느님과 함께 사느냐, 아니면 모든 악을 내표하고 있는 사탄과 한패가 되느냐 하는 두 극단 중에서 하나를 택할 능력이 있는 것이다.

이것이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사람이 처하게 되는 중대한 역사적 실재인즉, 새로워질 내 교회에서는 이 실재가 근본적이고 중심적인 핵이 될 것이다. 따라서 여기에서 벗어날 권리나 어떤 식의 허락을 받을 사람은 도무지 없을 것이다.

아들아, 오늘은 이쯤 해 두자. 기도하고, 보속하고, 언제나 나를 사랑하여라!

(1977년 12월 2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교회는 신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의 기묘한 융합이다


아들아, 교회는 창으로 찔린 내 옆구리에서 나왔으니 나의 소유이다. 교회는 모든 사람을 영원한 항구로 인도하기 위하여 내가 세운 구원의 성사이다.

교회는 신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의 기묘한 융합이다. 영과 물질(=육신)이 융합된 인간에게서 낮은 차원의 교회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고, 인간의 자연적 요소인 영혼과 초자연적 요소인 은총의 융합에서 그 모습을 찾아볼 수도 있다. 삼위일체 하느님인 나는 이 지상에 '재창조'를 실현하고 영속시키기 위한 도구로 교회를 원했다. 나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언제나 현존하고 초자연적으로 활동하며 풍성한 열매를 맺는, 교회의 실제적인 '머리'이며, 교회의 변함없는 '스승'이고, 안전한 '인도자'이다. 또 교회 안에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내 교회는 인간적이고 신적인 완전한 사회이다. 인간적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들이 교회를 구성하기 때문이고, 신적이라는 것은 교회의 기원이 하느님께 있고, 교회의 본질과 교리가 신적일 뿐 아니라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성화의 수단도 신적이고, 교회가 추구하는 목적도 신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또 교회가 완전하다고 하는 것은 완전한 교회가 되는 데 부족한 것이 도무지 없기 때문이고, 교회 안에 순환하는 생명이 하느님의 생명이기 때문이며, 교회에 깊이 스며 있는 성령의 역사(役事)와 현존이 지상에서 나그네살이를 하는 교회의 여정 전체에 걸쳐 교회를 떠받쳐 주고 활기차게 하며 성화시키기 때문이다.


교회 안에 침투한 지옥의 연기


아들아, 네가 말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교회가 수없이 많은 악으로 이토록 가공할 고통을 겪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네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는데, 이제 내가 그 이유를 말해 주마.

그것은 사람이 교회를 구성하는 한 요소이고, 사람이 있는 곳에서 불완전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람이 자만과 교만에 따라 움직이면서 악한 정신으로 책략을 부리기라도 하면, 사탄은 그 사람을 사로잡아 악의 도구로 만들고 만다. 그러니 사탄은 하느님의 흉내를 내는 자라는 사실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선으로 만드시지만, 사탄은 모든 것을 악으로 만드는 것이다.


- 예수님, 교회가 이다지도 중병에 걸려 있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 그것은 교회 안에 침투한 지옥의 연기가, 교만 때문에 이를 원하는 자들의 정신을 어둡게 하기 때문이다. 이 불행한 자들은 그들이 교회에 끼친 헤아릴 수 없는 해악을 결코 제대로 평가할 수가 없다.

아들아, 너는 또 성령의 활동이 부족하기 때문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아니다, 하느님은 거짓말을 하시는 분이 아니다. 하느님은 약속을 충실히 지키신다. 부족한 어떤 점은 하느님께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 쪽에 있다. 인간이 충실하지 못했던 것이다.


십자가의 길로 나를 따르고자 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하느님께서는 결코 사람의 자유를 억압하지 않으신다. 사람이 이 놀라운 선물을 악용하여 하느님을 거역할 때에도 그렇다. 하느님께서 사람의 자유를 억압하신다면, 세상은 현재 어떻게 되어 있겠는지 말해 보아라. 아들아, 너에게 여러 번 말했듯이, 악은 어떤 성질의 것이든지 하느님에게서 오는 법이 없고, 바로 "악" 자체이고 악 전체인 사탄 및 악을 원하는 인간에게서 온다.  그렇다. 결코 하느님에게서 오지 않는다.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불충실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하느님께 불충실하기 때문이다.


내 교회의 목적은 바로 내 '구속 신비'의 목적과 같다. 이 목적을 추구하는 일은 교회에 속해 있지만, 그것을 추구하기 위한 수단 자체는 내 구속의 수단과 동일한 것인즉, 곧 겸손과 가난과 순종, 그리고 '갈바리아'이다. 그런데 오늘날 매우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 대부분의 주교와 사제와 수도자들마저 갈바리아로 오르기를 거부한다. '십자가의 길'로 나를 따르고자 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여기에 오늘날 내 교회의 메마름의 근원이 있다.


홀로 내 교회 만이 내 '말'을 맡아 수호하고 해석할 권한이 있다. 내 교회의 이 특권을 감히 부인하고 독성적으로 이를 가로채어 내 말을 손상하고 왜곡하고 변질시키는 자는 교만으로 인한 중대한 죄를, 곧 성령을 거스르는 중죄를 범하는 것이니, 이는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이다(마태 12,31; 마르 3,29 참조 - 역주).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십자가를 기꺼이 받아들임으로써 네 예수에게 기쁨을 주려무나.

(1977년 12월 1일, ④)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극소수만이 교회의 신비로운 변화를 알아채고 있다


나 예수는 현재의 교회에 대한 내 생각을 계속해서 털어놓고자 한다.

내 교회는 지금 쇄신되고 있는 중이다. 나의 신적 활동을 알아보는 사람은 아직 얼마 되지않지만, 내가 너로 하여금 교회 안에서 활동하는 내 현존의 실재를 감지할 수 있게 해 주었으니, 너는 나의 택함을 받은 이들 중 몇 사람을 만나볼 수 있었다. 그들은 내 신비체 안에서 중요한 사명을 맡게 될 사람들이다. 그러나 사제들 가운데는 극소수만이 이 신비로운 변화를 알아채고 있다. 사제들 대부분은 "나의" 일이 아니라 그들의 일에 열중해 있다. 하지만, 내 성직자들은 밤낮으로 나의 일에 몰두하는 것이 마땅하다. 나의 이익, 곧 하느님의 영광과 영혼들의 선익을 보호하고 지켜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를 생각하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그들은 늘 귀먹은 사람들처럼 멍하고, 늘 불평하는 데는 재빠르다. 그리고 그들이 창조된 목적, 부름과 택함을 받은 목적을 이루는 문제에 대해서는 거의 늘 무관심하기 십상이다......  사랑에 대해서도 "아니오", 빛에 대해서도 "아니오", 진리에 대해서도 "아니오"라고 말하면서 이 선(善)들과 대립하는 것에 대해서는 "예"라고 말하는 그러한 태도는 진정 터무니없고 생각도 할 수 없는 모순이어서, 이제는 묵인할 수 없을 지경이 되었다.


나는 거룩한 사제들만을 원한다..... 그렇지 못한 사제들은 바람에 쓸리는 겨처럼 흩어버리리라


그래서 교회 안에 현존하는 하느님의 '말씀'인 나는 정화기가 시작되게 하였다. 이 시기를 통하여 어두움과 거짓의 지배자가 악랄한 압제로 파괴한 균형과 조화를 회복하려는 것이다.


나는 새로워질 내 교회 안에서 사람들을 거룩하게 할 수 있는 거룩한 사제들만을 원한다. 사제의 위대성과 능력과 품위를 자각하고 책임질 줄 아는 사제들만을 원한다. 그렇지 못한 사제들은 바람에 쓸리는 겨처럼 흩어버리리라. 그러면 그들은 내 거룩한 사제들 사이에 아무런 기억도 남기지 못한 채 사라질 것이다. 거룩한 사제들은 자기들이 내 손 안에 있는 새로운 '창조'의 도구임을 자각하면서 활기차게 하느님을 사랑하며 경외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또한 우주의 전능하신 왕의 성직자임을 정녕 알고 믿을 것이며, 영혼들의 가치를 제대로 알기 때문에 밤낮으로 그들의 구원을 위해 일할 것이고, 자기들이 내 사제 이상으로 "나의 벗"이라는 것을, 곧 하느님의 벗이라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 "나는 너희를 종이라고 부르지 않고 벗이라고 부르겠다."(요한 15,15 - 역주) 쇄신될 내 교회의 거룩한 사제들은 자기들이 '아버지의 집'의 손님이 아니라 장차 천상 예루살렘의 시민이 되고 하느님 가족의 일원이 되리라는 것을 알 것이다.

나는 그들을 내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리니, 그들은 사람들이 대대로 내 '거룩한 이름'을 기억하게 할 것이다. 뭇 민족과 뭇 나라에 '하느님의 어린 양'을 나타내 보이며 사랑하게 할 것이고, 그 어린 양을 만물과 만민의 '알파와 오메가'로, '부활'과 '생명'으로, 온 우주를 그 자신으로 채우는 영원하고 창조되지 않은 '사랑'으로 나타내 보일 것이다. 또한 모든 사람에게 내가 이룬 놀라운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뭇 민족에게 살아 계신 하느님의 놀라운 업적과 하느님의 계명을 선포할 것이며, 흙으로 빚어진 인간이 아니라 천상 인간의 모습을 곳곳에 가져갈 것이고, 천상 인간의 모습과 아울러 완전한 삶과 성덕과 진리도 가져갈 것이다.


지금은 멸망의 때이지만 또한 구원의 때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것이, 쇄신되어 과거 어느 때보다도 찬란히 빛날 내 교회의 성직자들의 모습일 것이고 또 마땅히 그러할 것이다. 아들아, 지금은 재난의 때이지만, 또한 크나큰 구원의 때이다. 멸망의 때이지만 또한 구원의 때이기도 하다. 그런즉 내 교회도 교회를 영원히 없애버리고자 하는 사탄의 지배에서 구출될 것이다. 그리하여 승리와 개선의 때가, 고약한 뱀의 머리를 한 번 더 발꿈치로 짓밟으실 내 어머니(창서 3,15 참조 - 역주)의 개선의 때가, 바로 생명과 부활의 때가 올 것이다.....

용기를 내어라, 아들아, 그리고 내 축복을 내 사랑의 징표로 받아라. 너와 함께 네게 소중한 사람들과 네가 기도해 주는 사람들에게도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고, 네 고통을 바쳐 다오!

(1977년 12월 1일, ③)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주님, 살려 주십시오!"


아들아, 사람이 영예와 존경, 재산과 건강, 행운과 재능과 교양을 다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그 영혼이 결국 망해버리고 만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루가 9,25 참조 - 역주)

착한 뜻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근본적인 영적 쇄신, 곧 회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권고를 진지하게 숙고하면 영웅적인 덕행을 쟁취할 수 있고, 완덕과 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

과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충고를 진지하게 묵상했기 때문에 내가 비유를 들어 말한 보물(마태 14,44 - 역주)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거짓 행복과 이 세상에 대한 애착으로부터 단호히 이탈함으로써 죄를 끊어버리고, 갈바리아의 길을 따라 나를 따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영광의 시들지 않는 월계관과 맞바꾸는 행위이다.


아들아, 죄 상태에 있는 영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돌과 같다. 중력의 자연 법칙에 의하여 낙하할수록 죄의 격정의 무게가 더 커지는 것이다.

어떤 자연 법칙이 위에서 아래로 낙하하는 돌의 운동을 정지시키거나 역행시킬 수 있겠느냐? 그러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자연 법칙이란 없다. 더 높은 차원의 법칙만이 그렇게 할 수 있을 뿐이다.

홀로 나만이 초자연적인 법칙, 곧 하느님의 '힘'이니, 멸망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 죄인을 멈추게 할 수 있고, 그 추락을 '생명'을 향한 상승 운동으로 바꿀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죄인들에게 가장 간절히 해 주고 싶은 일이다. 모든 죄인들, 특히 정신과 관능의 욕망으로 말미암아 악마에게 끌려가는 사제들에게!

그런 도움을 얻으려면, 십자가에 못박힌 나를 보고, 내 자비로운 성심을 부르며, 베드로를 본받아 이렇게 외치기만 하면 된다 : "주님, 살려주십시오! 빠져 죽겠습니다!"(마태 14,30 참조 - 역주)

오, 아들아, 그러면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고 얼마나 재빨리 손을 내밀겠느냐!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많은 사제들이 영벌을 향해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다. 너는 이 비극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있느냐? 세상에 이보다 더 크고 소름끼치는 비극이 있을 수 있겠느냐? 또 우리 시대의 거짓 교사들은 지옥이란 없으며 하느님은 자비하신 분이시므로 사람에게 영벌을 허락하실 수가 없다고 주장하는 속임수를 퍼뜨렸으니, 이 보다 더 악마적인 속임수가 있을 수 있겠느냐?

그러한 사설(邪說)을 입밖에 내는 자들은 하느님의 '정의'를 삭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내게는 '자비'와 '정의'가 하나이고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둘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들아, 나는 세상에 온 빛이다. 빛이 어둠 속을 비추고 있다. 그러나 어둠은 이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요한 1,3.9-10 참조 - 역주).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그들을 구원하고자 한다. 내가 온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러나 내게는 너희가 필요하다. 너희의 협력이 필요하다.

너희는 나의 지체들이고, 모든 지체는 단 하나의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구원의 신비'를 온전히 성취하기 위해서 내게 너희가 필요한 것이다.

나를 본받아, 또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와 순교자들과 성인들을 본받아, 너희는 아낌없는 마음으로 너희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십자가가 무겁게 느껴질 때에는 내가 그 무게를 덜어 주려고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아들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는 정의와 사랑의 의무이니 아무도 면할 수 없고, 하물며 내 성직자인 너희는 더욱 면할 수 없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인도한다. 뒷걸음질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거라. 그리고 걱정하지 말아라! 네게 반감을 가진 저 사람들은 내 '복음'을 거부하고 내 '진리'를 왜곡한 자들이니, 기꺼이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에게 내가 말을 건넸다는 것을 어떻게 믿겠느냐?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이 전하는 말에 내 은총의 도장을 찍었건만, 그들은 무엇이든지 모조리 배척해 온 것이다.

예컨데, 나는 제물이 된 영혼인 마리아 발토르타(1897년 이탈리아 카세르타에서 출생. 1961년 선종 - 역주)로 하여금 내 말을 받아쓰게 하여 놀라운 저서가 되도록 하였다(전부 열권인 이 책은 본서를 낸 스위스 Parvis출판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원주). 이 작품의 저자는 물론 나다. 그러자, 네가 알다시피, 사탄이 길길이 뛰며 분통을 터뜨렸던 것이다.

너는 얼마나 많은 사제들이 이 책에 반감을 표하며 배척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단지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연구하고 묵상한다면 수많은 영혼들이 엄청난 선익을 얻게 되련마는! 그만큼 이 책은 진실하고 견실한 영적 양식의 원천이다.

그러나 이는 새로워진 교회 안에서라야 큰 성공을 거두기로 되어 있는 책이다. 현재는 사람들이 숱하게 발간되는 거만한 신학자들의 쓰레기 같은 책이나 잡지를 더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늘 하듯이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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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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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장한상요셉, 양점상마리아, 장가브리엘,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들 (성인의 통공)♥ 

♥안토니오 비오, 릿다, 미카엘, 이 땅의 모든 사람들 (성인의 통공) 

미사신청 : 11월 1일~3일, 11월 7일, 11월 9일, 11월 30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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