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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란 [dominal] 쪽지 캡슐

2021-02-01 ㅣ No.16700

새롭게 이사와서 새로운 마음으로

본당부터 옮겼습니다.

코로나 상황이라 힘들지만 성당에서 따스함을 찻았던거 같습니다.

저희 성당에는 사람만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로비?입구에서 목줄도 없이 돌아다닙니다.

어린 딸과 매번 울고 불고 너무 힘드네요.

사무장?님께서 소리지르지 말라 개는 안문다 합니다만

놀라달려가다가 그냥 넘어질까도 걱정되요.

코로나 상황인데 성당입구에서 저는 딸아이에게 절대 소리지르지 말기 다짐받고 일요일에는 육식같은 냄새나는 음식은 피할려고 합니다.

하지만 저부터도 소리를 지르게 되고 아이를 안아 올리게 됩니다. 개의 기분을 거슬리게 하는 행동에 대해서 설명들었지만 잘 지켜내지 못하는 상황이니 ....

 아이는 소리지른것에 대해서 달려 도망간것에 대해서 잘못했다고 죄송하다고 매번 애기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터넷에 올라온 믿을수없는 글을 보았습니다. 개가 사냥으로 고양이를 물어죽인다. 자루에 고양이 시체를 모아서 뒤따라가는 분이 성당직원이다. 성당에 민원을 넣었다.

https://m.cafe.naver.com/ilovecat/6146327 

의 내용입니다.

 

사실 신부님이 고양이를 키우시던 강아지를 키우시던 전 상관없고 알고싶지도 않습니다. 돌아가는 길이 있다면 돌아가고 싶지만 2층 본당으로 올라가는 로비에 커다란 송아지같은 맹수가 줄도없이 돌아다니는 것은 너무 힘들게 합니다.

 

 언제까지 이런 상황을 이겨내야할까요

기도로 넘을수 있는건가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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