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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을 보는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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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희 [donhee20] 쪽지 캡슐

2021-03-29 ㅣ No.15121

 

[시 론]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을 보는 소감

- 이돈희 노인의 날· 어버이날 만든이/ 감정평가사 -

조은샘 기자 | 입력 : 2021/03/19 [05:46]

▲ 이돈희  노인의 날 · 어버이날 만든이/ 감정평가사   © 월드레코드

 

                     [시 론]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을 보는 소감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라는 단체는, 제대로 정신 박힌 국민이라면 존경하는,100년에 한 번 나실까 말까한 김수환 추기경님을 극도로 폄하하더니(모르긴 몰라도 늦어도 50년내에 가톨릭 성인(聖人) 품에 오르실 분이다), 김추기경님이 선종하시자, 이제는 정진석 추기경님을 용퇴하란다.

초기에는 설립목적대로 정의로운 일을 했지만, 일개 신자가 보기에도 언제부터인가 조금씩 변질하는 것 같더니, ‘예할 것은 예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오하라는 성경 말씀에 의거해 솔직히 말해 보라면,이제는 정의구현사제단이 아니라, 왠지 자꾸만 정의파괴사제단이라 생각된다.

 

나라와 종교계에서 인정하는 어른이요 원로 중의 원로이신 추기경님을 용퇴하라 강요할 것이 아니라, 자기들 스스로가 용서를 구하고 해체하여야 할 단체가 바로 정의구현사제단이 아닌가 여겨진다.

입으로 나오는 말이라고 다 해서는 아니 된다. 용퇴하라고 해서 물러나라는 자리가 아님은 의기양양하게 그런 말을 성명이라고 발표한 신부들이 더 잘 알 것이다.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고 다 말이 아니요, 발표했다고 다 필요한 성명은 아니다. 말도 안 되는 말과 불필요한 성명이나 궤변을 발표하는 정의구현사제단 산부들한테서 무슨 정의가 있는가?

신부라면 하루도 빠짐없이 드리는 미사때마다 사랑의 교회를 기원하는 입에서, 언어폭력을 나열하며 성명이라고 발표하고 퇴진을 바라는가!

 

잘 아시다시피 추기경님께선 자리에 연연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이미 5년전에 교황청에 자의로 사의를 표명하셨다. 명색이 사제단신부라면서, 사제단신부들은 그런 사실을 아직도 모르고 있으면서 강요를 하고 있는가! 참으로 세상 물정과 몸담고 있는 가톨릭소식 조차 모르는 한심한신부들이다.

 

필자 같은 일반인이나 다른 단체가 정의구현사제단을 용퇴하라면 용퇴하겠는가! 해체하라면 해체하겠는가? 성명을 취소하겠는가? 절대 불가함을 그 잘난 언변으로 해명하고, 월권행위라는 성명을 발표할 것이다. 정의구현사제단이야말로 어깨들이나 하는 월권행위요, 다리를 긁어도 너무 잘못 긁었다.

저의 100% 잘못된 생각일지 모르나, 이 단체는 정추기경님이 아니라, 다른 분이 추기경으로 오셔도, 심지어 예수님이 오신다해도 자기들의 그 왜곡된 뜻에 맞지 않으면 반대하는 단체로 여겨질 것같다.

 

저처럼 한사람의 신자가 신부에게 순종하지 않는 것도 불충이요 죄라면, 설자리 안 설자리도 구분 못하는 안하무인인 신부가 추기경님께 그런 얼토당토한 궤변의 언사와 성명은 더욱 큰 불충이요 죄가 될 것이다. 사제단신부의 언사를 보면,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어른도 몰라보는 어깨수준의 사람이거나 백번 양보해도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신부들은 아니지 않는가!

 

그러나 이제 2011년의 봄을 맞이한 사제단 신부들도, 지난 날 사제가 되려던 소명과 초심으로 간다면, 아니, 그렇게 할 필요도 없이, 멀리 아프리카 남수단까지 가서 그 열악한 환경 속에서 마치 예수님처럼 선교와 봉사와 사랑을 수행하다 작년 1월에 48세로 숭고한 일생을 보내신 이태석 신부가 주인공인 [울지마 톤즈] 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한번이라도(한번 보고도 아직 못 느꼈다면 다시 한번) 본다면, 진정한 사제상을 발견할 것이며, 원로사제단이라면서도 나이 값도 아니 되는 이런 부끄럽고 부끄러운 짓은 생각조차 안 할 것이다.

 

참고로, 저는 금년 한해를 우리나라 290여명의 여야 국회의원 모두가 이태석 신부가 주인공인 [울지마 톤즈]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게할 소망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다.

목적은 단 한가지, 오직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잘 되게 하고싶은 마음에서이다. 이태석 신부가 주인공인 이 영화를 보면,국회의원들도 무언가 확실히 달라지고 그렇게 되면 자기 당만이 아니라 진정 우리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 할 것이고,그러면 국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우리나라와 국민이 보다 잘 살게되는 정치를 할 것을 확신하는 까닭이다.

 

원로란 나이만 먹어서가 아니라 김 추기경님, 정 추기경님처럼 자기분야에서 많은 경륜과 존경받는 어르신을 말하는 것이다. 스님 보고 절에 다니고, 목사님 보고 교회 다니고, 신부님 보고 성당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성직자의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없다.

필자만의 착각이길 바라지만, 이태석 신부님이 신자수를 늘리고 예수님을 믿게(전교) 하는 행동의 신부라면, 사제단신부들은 신자가 되려던 사람들 또는 신자들의 일부도 예수님을 믿지 않게(떠나게ㆍ 냉담하게) 빌미를 제공하는 행동하는 신부들 같다. 같은 성직자라면서 어찌 그렇게 다를 수가 있을까?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한사람의 신부인 이태석 신부님이, 단체를 앞세우는 이 사제단의 여러 사람의 신부들보다 매우 신부님 답고 신뢰가 간다.

 

이 세상에 알곡과 가라지를 같이 있게하신 예수님의 심정을 헤아려보면서도, 비록 극소수일 망정 선조, 선배들이 순교한 피의 댓가로 소명받은 신부들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되었는지, 착잡한 생각을 금할 수가 없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훌륭한 사제가 되겠다고 결혼까지 안하고 일생을 보내려던 성소(聖召)와 초심으로 돌아가서, 매주 이상한 미사와 강론을 하지 말고, 앞으로 이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는 지혜까지 구현시켜주길 간절히 기도한다. 신자나 불신자나 진정 원하는 것이 정의구현이지 정의파괴는 아니지 않는가!

 

추기경을 용퇴하라는 성명이, 오랜 기도 끝에 나온 결단이라고 양의 탈을 쓴 이리가 양처럼 자기들을 합리화 했지만, 그들의 언동(言動)은 바둑으로 말하자면 장고 끝에 나온 덜컥수요 무리수요 악수(惡手) 일 뿐이다. 기도라고 다 기도는 아니다.

 

일부 시회지도층이나 군중이 2천년전에 당시 개인 하나(예수님)를 파멸시킨 행위도 정의가 아니듯이, 단체라는 명색하에 2천년후인 현재 개인 하나(추기경님 뿐아니라 어느 누구 하나라도 ) 파멸시키려는 행위도 결코 정의가 될 수 없다.

 정의를 어설프게 내세우지 마시고 무엇이 진정한 정의인지 다시 한번 차분히 연구하시도록 권유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변질된 음식은 무늬만 음식일 뿐 이미 음식이 아니듯 변질된 사제는 무늬만 사제이지 사제가 아닐 것이다. 이 사제단 신부들은 아직도 그 미망(迷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언제 쯤 바로 잡아질까?

 

▲ 2011년 3월20일자 대한노인신문     © 월드레코드

   

 [시론] 출처: 2011320일자 대한노인신문

 

추신: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옛 속담이 있습니다. 필자가 이 글을 발표한 2011320일부터 만 10년후가 바로 오늘 2021320일입니다. 이름 그대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되길 기도합니다. 사제단 신부님들뿐만 아니라 한국의 가톨릭 평신도와 사제ㆍ 수도자님들, 심지어 많은 국내외 외국인들도 알고 있듯이, 올해는 한국 최초의 사제이자 순교자이신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탄생 200주년 희년으로  25세에 순교하신 한국의 예수님이십니다. 

 

 김대건 신부님은  순교하신 한국의 예수님이며, 예수님을  올바로 믿은 사제입니다. 예수님이신 순교하신 한국의 첫 김대건 신부님을 생각하셔서라도, 신부님 되시던 초심으로 돌아가고, 예수님을 올바로 믿어 자유 민주주의 한국을 위한 올바른 사제, 신도ㆍ성도들의 착(善)한 목자(요한복음 10장 7절~18절) 가 되어주길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 자신이 예수님을 올바로 믿는 평신도로 살아오지 아니한 것 것같아, 나이 70이 넘어서 이탈리아의 聖 베드로 수도원의 Maria Cecilia Baij 원장 수녀(1694-1766)의, 예수님의 18년에서 20년 동안 지속되어 온 직접 계시와 말씀에 의한, 구약ㆍ 신약 성경에 버금가는 大作 著書 VITA  INTERNA DI GESU CRISTO  『예수님의 내면생활 = 예수님 내면의 삶』을,  한국어와 세계 공용어인 영어로 번역ㆍ출판하게 하여, 저를 포함한 『이 지구상의 모든 아들과 딸들에게』 예수님을 널리널리 문서 전도하고 올바로 믿도록 함으로써,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이라 실제 사형장에서 피를 흘리는 순교는 안하지만, 그 동안의 속죄와 21세기의 올바른 평신도ㆍ제자ㆍ 순교자가 되고 싶습니다. 꼭 함께 동참해 주십시오. 聖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을 올바로 믿으셔서 인류(人類)  모두 구원받으십시오. 아멘!

  

(UN 평화대사/ 세계어버이날 만든이/ 대한노인신문사 수석부사장 겸 수석논설위원/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 총재/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자문위원/수단이태석신부님 수단어린이 장학회 회원가톨릭 언론인 신앙학교 회원/가톨릭 신문출판인협회 회원/ 가톨릭 독서 아카데미 회원/ 『이 지구상의 모든 아들과 딸들에게』 저자)

 

※ 이 [시론] 기사는 2021년3월21일자 챌린지뉴스와 공유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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