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목)
(홍)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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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금."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마태 13,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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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1-07-30 ㅣ No.223127

07.30.금."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마태 13, 55)

목수의 아들이
부활할 것이다.

인신공격을
멈추고
삶의 존엄함을
되찾을 시간이다.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의
문을 여시듯
편견의 문을
여신다.

너무나 쉽게
우리는 우리
이웃의 삶을
평가하며
살아왔다.

평가하는
이웃들을 통해
우리는
우리자신의
실체를 다시금
보게된다.

편견의 중심에는
우리의 이기적인
무지(無知)가 있다.

편견을 부수면
세상과 사람이
달리 보인다.

복음은
다름아닌
편견을
부수는
인격의 참된
기쁨이다.

인관관계의
재조명이
필요하다.

존중이
필요한
나와 너의
관계이다.

우리모두는
같은
사람들이다.

아무런
생각없이
받아들인
선입견에

많은 상처를
받는 우리들이다.

공동체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고있는
곳이다.

그러기에
존중과 배려
대화와 인정이
필요한 곳이다.

공동체는
편견에 의해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되어오신
하느님께서
이끌어가시는
선물이다.

낮아지신
하느님의
삶이

우리의 편견과
선입견을
존중과 감사로
바꾸어놓는다.

저마다의 삶은
하느님 안에서
존중받아야 한다.

복음은
존중의
실천이다.

목수의 아들이
복음이 되셨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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