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 (목)
(백) 부활 제3주간 목요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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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구마 사제 (리커버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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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cph] 쪽지 캡슐

2020-03-18 ㅣ No.904

 

구마 사제

악령과 싸우는 자 

체사레 트루퀴 외 1인 지음 | 황정은 옮김  윤주현 감수 

 

 

 

 

악마는 늘 우리 곁에 있습니다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악마를 믿지 않습니다. 악마를 오멘이나 엑소시시트와 같은 영화에 나오는 존재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 전 세계에는 실제 악마에 대항하여 싸우는 구마 사제들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 30개국 250명의 사제들이 구마 사제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교황청에서는 2014년에 국제 구마 사제 협회를 공식 기구로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악마는 인간의 삶에 언제나 존재해 온 존재입니다. 현대에 와서 악마와 악마의 행적들이 모두 부정되거나 과소평가되고 있지만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와 복음의 가르침을 통해 악마가 존재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이 바로 그 악마와 싸우셨고 이미 그 악마를 이기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을 믿는 만큼 악마의 존재도 믿을 수 있습니다.

 

악마의 존재를 가장 앞서서 느낀 구마 사제의 경험담

 

2019년에 가톨릭출판사에서 나온 구마 사제라는 책은 악마의 존재를 가장 가까이서 느낀 구마 사제의 경험담입니다. 이 책은 우리 곁에 서성거리며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려는 악마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그는 우리도 모르게 우리 안에 들어와 우리 영혼을 오염시킵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그 악마에게 괴롭힘 당할 수 있으며, 그를 떨쳐 내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결국 믿는 이가 승리하리라는 것을 알려 줍니다. 믿음만이 악마를 이길 수 있는 힘인 것입니다. 그래서 가톨릭출판사에서는 이 책을 2020년 다시 한번 개정해서 펴내었습니다. 악이 기승을 부리는 이 시대에 더더욱 기도가 필요함을 역설하는 이 책이 오늘날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어둠 속에서 사람들을 괴롭히는

악령과 싸우다!

 

이 책의 저자인 체사레 트루퀴 신부는 로마 교황청립 사도들의 모후 대학에서 공부하던 중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를 만납니다.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는 국제 구마 사제 협회장을 역임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구마 사제였습니다. 그는 체사레 트루퀴 신부를 수제자로 삼았고, 그 후 두 사람은 악마에 빙의된 수많은 사람들을 구마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 책은 체사레 트루퀴 신부의 그러한 경험이 잘 반영된 책입니다. 구마에 관해 일반인들이 궁금해 할 점들이 모두 담겨 있으며, 다양한 사례들도 실려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단순히 설명을 듣는 것이 아니라 소설을 읽듯이 흥미진진하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섬뜩하면서, 한편으로는 충격적이고, 또 한편으로는 몰랐던 일을 알게 됩니다. 이 책은 구마라는 잘 설명하기 어려운 사제의 직무에 대해서 매우 알기 쉽게 정리해 줍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구마가 어떠한 것이며, 구마 사제는 어떠한 사람들인지, 왜 악마에 사로잡히는지, 악마에 대항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책 속으로

 

네 이름이 무엇이냐?”

사탄.”

드디어 악마가 이름을 밝혔다. 나는 악마가 이름을 밝히자 더는 두렵지 않게 느껴졌다. 대신 악마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이 사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53p '주교나 교황!' 중에서

잠시 후 부마된 사람은 다시 눈을 떴다. 그는 자신을 붙잡고 있는 안젤로 신부를 빤히 쳐다보았다. 눈을 부라리는 그의 모습은 정말로 이 세상의 것이 아니었다. 부마된 사람의 눈에는 흰자는 보이지 않고 검은자만 보였다. 그는 안젤로 신부를 부릅뜬 눈으로 바라보며 인간의 것이라 할 수 없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안녕은 하신가?”

부마된 사람을 잡고 있던 안젤로 신부의 얼굴이 백지장처럼 하얗게 질렸다. 마치 온몸의 모든 피가 얼어붙은 듯했다.

58-59p '안녕은 하신가' 중에서

 

악마라는 주제는 교황님이 재위 기간 동안 가장 전략적이고 지속적이며 일상적으로 가르치고 있는 주제입니다

어느 날 아침에는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악마는 신화가 아닙니다. 악마는 존재하고 우리는 악마와 싸워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에 대해 확신이 없어 합니다.”

 

78p '악마는 존재한다' 중에서 

◆ 도서 더 자세히 보기 (클릭!)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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