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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기도회 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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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4 ㅣ No.101078 군포본당에 있을 때 성령기도회에서 강의를 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얼떨결에 허락을 했지만 걱정이 되었습니다. 예비신자 교리와는 다르게 기존 교우들을 상대로 1시간 동안 강의를 한다는 것이 부담이 되었습니다. 준비를 하기는 했으나 긴장이 되었습니다. 강의가 있는 날 1시간 30분 정도 일찍 성당에 도착하여 열심히 성체조배를 하였습니다. 한참을 기도하고 나니까 강의해야 할 내용이 계속해서 제 머리에 떠오르고 그리고 제 입이 따라했습니다. 마치 말씀을 담아 주시는 것처럼 연속적으로. 아주 오랜 기간을 그런 식으로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잘 마쳤습니다. 성령기도회 회원들의 반응도 좋았습니다.
늦게나나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 그 때 강의 내용을 저에게 담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언제 어디서나 주님을 잘 전할 수 있도록 저희 모두에게 주님의 지혜와 용기와 힘을 내려 주소서.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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