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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입교한지 23년째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본당내 구역장, 교리교사등 조금 봉사를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지인의 장례식에서 의문점이 있어서 자료실을 다 찾아보았지만, 답이 구해지지 않아 이곳에 다시 질문해 봅니다.

"대세"란 

1. 죽을 위험에 처해 있는 사람

2. 건강이 회복되면, 정상적인 교리교육을 받겠다는 약속

3. 그리스도께 귀의하여 미신을 끊어버린다는 표시

4. 그리스도 신자의 윤리에 위배되는 상태에 있지 않아야 한다. 위 4가지의 조건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데 지인의 모친께서 요양병원에 입원해계시다가 임종하셨는데, 평소 천주교를 믿지도 않으셨던 분이신데

자녀들 또한 임종을 지켜보지도 못하고 , 임의로 임종하신지 30여분이 경과한 상태에서 자녀들이 대세를 베풀고, 세례명을 정하고, 장례식도 천주교식으로 치뤘는데, 가능한 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