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이야기
- 성모성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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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44 이문섭 [bobalgun] 스크랩 202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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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랑
사람이 어디까지
거룩해 질 수 있는 지는 알 수 없습니다
선한 삶을 살라고 노력해도
우리는 주님을 외면하며
살 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들의 아픔일 진데
한편으로는 죄악 가운데
방황하는 우리들을
이렇듯 또 다시 불러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생각하면
어찌 우리가 이토록
사랑을 받으며 살아갈
자격이 있는지,
주님의 은혜를
어찌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면
이기적이고, 욕심도 많고
하지만 사람은
성령님께서 거하시는 전이고
하느님을 잉태할 수 있는
거룩한 곳이고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람들의 모난점만
보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자신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닮았지만
하느님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하느님의 선한 사업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 안에서 사람을 변화시키고
사람을 먹이고, 입히고, 낳고
내가 주님을 믿고
함께 한다는 것은
하느님의 협조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입니다
하느님 당신 이십니다
이문섭 라우렌시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