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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님을 만난다는 것>

150561 방진선 [bhmore] 스크랩 2021-10-25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

오! 그리고 늘! 10월 25일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님을 만난다는 것>
Meeting Christ in the Church
OCTOBER 25

교회를 사랑하는 데에는 낭만적인 감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정작 필요한 건 백성들 가운데 살아 계신 그리스도님을 보고 그리스도 그분을 사랑하고픈 마음 그대로 그이들을 사랑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이는 가난한 이, 억압받는 이, 버려진 이 같은 “작은” 이들뿐만 아니라 교회에서 권위를 행사하는 “큰” 사람들도 사랑하는 걸 뜻하는 겁니다.

교회를 사랑한다는 건 교회 안에서 어디를 가든지 기꺼이 예수님을 만나겠다고 마음먹는다는 겁니다.  이렇게 사랑한다는 게 모든 이의 생각이나 행동과 같은 마음을 품거나 또는 이를 인정하는 걸 뜻하는 아닙니다.  오히려 그 사랑때문에 우리에게서 그리스도님을 숨기는 이들과 맞설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맞서든 받아들이든, 비판하든 칭찬하든 우리가 하는 말과 행동이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올 때에만 비로소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겁니다.
 
Loving the Church does not require romantic emotions. It requires the will to see the living Christ among his people and to love them as we want to love Christ himself. This is true not only for the “little” people – the poor, the oppressed, the forgotten – but also for the “big” people who exercise authority in the Church.

To love the Church means to be willing to meet Jesus wherever we go in the Church. This love doesn’t mean agreeing with or approving of everyone’s ideas or behavior. On the contrary, it can call us to confront those who hide Christ from us. But whether we confront or affirm, criticize or praise, we can only become fruitful when our words and actions come from hearts that love the Church.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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